- "내가 만든 노래로 먹고 살아" 이하늘, 작업 비화로 DJ DOC 불화설 재소환[셀럽이슈]
- 입력 2026. 07.31. 10:39:5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자신이 김창열 덕분에 먹고 살았다는 취지의 악성 댓글에 반박했다. 자신이 DJ DOC의 대표곡 대부분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불화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하늘-김창열
이하늘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하늘의 별의별 말'에 '창열이 덕에 먹고 살았다고?'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하늘은 "날 공격하려고 '(김)창열이 없었으면 징징거렸을 50대야'라고 하는데 이것도 틀렸으니까 짚고 넘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안한데 창열이는 내가 만들어준 가사와 내가 만들어준 노래로 지금까지 그만큼 노래하고 그만큼 먹고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정도 맞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하늘은 DJ DOC의 음악 작업 과정을 언급하며 "노래 거의 다 가사를 내가 쓰고 노래도 내가 만들었다. 좀 알고 얘기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창열이를 디스하는 것 같은데"라면서도 "1년 동안 내가 작업실에서 작업하고 앨범을 준비할 때 창열이는 1년에 10일 정도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다. 반박 못 한다. 이게 팩트다"라고 덧붙였다.
DJ DOC의 갈등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2021년 이하늘은 친동생 이현배가 사망한 뒤 그 원인이 김창열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당시 김창열이 SNS에 추모글을 올리자 댓글로 욕설과 함께 "내 동생은 네가 죽였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하늘은 김창열의 제안으로 동생 이현배와 함께 제주 게스트 하우스 사업을 준비했지만, 김창열이 손을 떼버리는 바람에 자신과 이현배가 빚더미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현배가 생활고로 배달 일을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제대로 된 검사를 받지 못한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갈등을 이어오다 이하늘이 2024년 4월 포옹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창열도 "우리♡"라며 DJ DOC 완전체 사진을 올리며 극적인 화해를 알렸다.
하지만 지난해 말 이하늘과 정재용은 김창열을 제외한 채 연말 공연을 진행해 다시 불화설이 불거졌다. 또한 이하늘은 지난 13일 김창열과의 불화를 재언급했다. 이하늘은 "내 동생이 떠나면서 창열이랑 틀어지고 DJ DOC 행사가 끊겼다. 그래서 일차적인 수입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DOC가 같이 활동할 때 콘서트를 몇 개를 할 거라고 미리 계약을 하고 몇 억 정도의 선급금을 받은 게 있다"며 "DOC가 활동을 안 하면서 계약한 돈을 업체에서 내놓으라고 했다. 갑자기 내가 말했던 상황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한 번에 몇 억을 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 2억 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DJ DOC는 1994년 1집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했다. 이후 '머피의 법칙', '겨울 이야기', '여름 이야기', 'DOC와 춤을', '런투유(Run to you)', '나 이런 사람이야'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이하늘과 정재용은 곱창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