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재선거 논란'에 자필 사과 "변명 여지 없는 내 불찰"[전문]
입력 2026. 08.01. 11:25:38

이수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방송인 이수지가 재선거 집회 장면을 악성 민원으로 연결해 풍자했다는 논란에 대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수지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커뮤니티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핫 이슈지’ 채널에 업로드된 ‘진짜 극한직업 공무원’ 편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음 상하셨을 분들께 빠르게 대처하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역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불찰이며 책임이다"라며 "웃음을 만들겠다는 의도와 별개로,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렸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이번 일 이후 여러분 앞에서는 첫 공식적인 자리였습니다. 많은 생각 속에 무대에 올랐지만, 그 자리에서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더욱 깊이 돌아보겠습니다. 더 신중한 자세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희극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달 공개한 공무원 패러디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콘텐츠는 악성 민원과 낮은 급여, 과도한 업무 등 공무원들의 현실을 풍자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영상 속 일부 장면이 재선거 집회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제작진은 공개 하루 만에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다음은 이수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수지입니다.

먼저 최근 유튜브 ‘핫 이슈지’ 채널에 업로드된 ‘진짜 극한직업 공무원’ 편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마음 상하셨을 분들께 빠르게 대처하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역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불찰이며 책임입니다. 웃음을 만들겠다는 의도와 별개로,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렸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이번 일 이후 여러분 앞에서는 첫 공식적인 자리였습니다. 많은 생각 속에 무대에 올랐지만, 그 자리에서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늦었지만 제 진심을 직접 전하고 싶어 이 글을 남깁니다.

웃음을 드려야 하는 희극인으로서 저는 더 신중했어야 했습니다. 제 연기와 콘텐츠가 누군가에게는 상처나 불편함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더욱 깊이 돌아보겠습니다. 더 신중한 자세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희극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핫이슈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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