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채 "'정년이' 촬영하며 점점 문옥경 됐다…나중엔 즐기게 돼"('요정재형')[셀럽캡처]
- 입력 2026. 08.02. 20:21:1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정은채가 드라마 '정년이' 출연 당시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요정재형'
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너희 이야기는 드라마로 써도 돼.. (신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의 주역 안보현, 정은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재형은 정은채를 향해 "'정년이' 때는 정말 작정한 것 같더라. 그때 '잘생쁨'이라는 말도 듣지 않았냐"고 말했다. 정은채는 드라마 '정년이'에서 문옥경 역을 맡았다.
이에 정은채는 "처음 보는 캐릭터였다. 국극이라는 장르도 생소했고, 캐릭터 역시 처음 접하는 느낌이었다"며 "원작을 찾아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심장이 두근두근하더라. '이 작품을 잘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창 연습 과정에 대해서는 "제가 거의 마지막 단계에 캐스팅됐다. 다른 배우들은 이미 몇 달 전부터 연습에 들어간 상태였다"며 "촬영 중에도 촬영이 없는 날이면 모두 함께 연습실에 가서 안무와 소리, 장구, 북까지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년 동안 연습실을 오가며 서로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소름이 끼칠 정도로 멋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은채는 작품을 위해 생애 첫 숏컷에 도전했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태어나서 그렇게 머리를 짧게 잘라본 건 처음이었다. 늘 긴 머리였는데 역할을 위해 숏컷을 하고 남성복을 맞춰 입으니 모든 것이 새로웠다"며 "처음에는 어색했고 테스트 촬영을 할 때도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는 있었지만 잘 소화해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촬영을 하면서 정말 옥경이가 제게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는 정말 즐기면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