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철 "'아는 형님', 프로답지 못해서 하차…강호동에 많이 배웠다"('에겐남 스윙스')[셀럽캡처]
- 입력 2026. 08.03. 06: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JTBC '아는 형님'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김희철
1일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는 '아이돌 최초, 컨트롤 디스전에 참여할 뻔한 우주대스타 김희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희철은 '아는 형님' 하차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김희철은 "'아는 형님'이 녹화날이 매주 목요일인데, 작년에 슈퍼주니어 20주년 투어를 하면서 보통 금, 토, 일 공연을 했다. 그러면 목요일에 '아는 형님'을 빠지거나 나 때문에 2회차 분량을 한번에 녹화할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호동을 언급하며 "호동이 형은 늘 시청자가 1번이라는 마인드다. 피곤하거나 다리가 부러져도 시청자에게 실례라는 생각을 한다. 나도 호동이 형을 만나면서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호동이 형이 새벽 4시에 모두 지쳐 있을 때 '우리에게 새벽 4시는 시청자들에게 오후 6시다. 시청자 시간에 맞춰야 한다'고 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스타킹'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는 앉거나 쉬는 시간이라도 있는데 호동이 형은 계속 서 있었다. 그러다가 게스트가 나오면 거기에 맞춰 진행을 한다"며 "옆에서 보고 있으면 이 사람이 정말 그 돈을 받는 것에 아무도 뭐라고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진짜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거다. 옛날에는 저 형이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었다. 진짜 존경스러운 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호동이 형을 만나면서 프로의식을 배웠는데, 어느 순간 내가 프로답지 못한 길에 놓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외를 오가고 녹화도 흐지부지해졌다. 맨 앞자리에 있으면서 게스트가 오면 밝게 해야 하는데, 스스로 '이러면 안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이야기를 잘 나누고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