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람 "'빛의 반대편에서' 고음 부담됐지만…제아·쏘머즈 믿고 밀어붙였다"('정희')[셀럽캡처]
- 입력 2026. 08.04. 13:09:4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이보람이 신곡 '빛의 반대편에서' 녹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보람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이보람과 HYNN(박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일 발매된 이보람의 신곡 '빛의 반대편에서'는 자신의 한계를 딛고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은 자전적인 곡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이보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낸 곡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과 다이내믹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깊은 공감을 전한다.
특히 곡 후반부에 이어지는 극한의 고음과 폭발적인 감정선은 이보람의 새로운 도전으로 꼽힌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JeA)와 버블시스터즈 쏘머즈(SOMERZ)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이보람은 "'빛의 반대편에서'는 원래 연초에 나왔어야 했는데 씨야 앨범이 나오면서 미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작곡에 참여한 제아와 쏘머즈에 대해 "두 분이 작업한 줄 모르고 블라인드로 곡을 들었다.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꼭 하고 싶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두 분이 만든 곡이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녹음 과정도 공개했다. 이보람은 "녹음할 때 두 분이 직접 오셨다. 티칭을 해주셨는데 '너무 잘한다, 잘한다'고 계속 말씀해 주셨다"며 "그런데 곡이 너무 높아서 처음에는 키를 낮추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낮춰서 연습을 했는데 두 분이 '절대 낮추지 말자'고 하셨다. 강하게 밀어붙여 주셔서 결국 원키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HYNN은 "그렇게 하시니까 계속 밀어붙이신 것 같다"며 감탄했고, 이보람은 "할 때마다 정말 죽을 맛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HYNN "제가 작곡가였어도 반키를 낮추자고 하면 받아들였을 것 같다. 그런데 이건 되는 사람"이라며 이보람의 보컬 역량을 치켜세웠다.
이보람은 "작곡가 두 분이 제 영상을 다 찾아보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곡을 쓰셨다고 했다"며 "믿고 맡겨주신 만큼 해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