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놀뭐' 무성의 논란, 외모 악플로 번졌다…공효진까지 나서 진화[셀럽이슈]
입력 2026. 08.04. 13:35:38

정준원-공효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정준원이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보인 무성의한 태도가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하하부터 공효진까지 정준원을 감싸고 나섰다.

공효진은 4일 자신의 SNS에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정준원의 모습이 담긴 캡처본을 올리며 "녹화 후 진짜 토한 이 남편"이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내가 구해주질 못했어. 미안해"라고 선배로서의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논란은 지난 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시작됐다. 이날 '놀면 뭐하니?'에는 배우 공효진과 정준원이 MBC 새 드라마 '유부녀 킬러'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

방송은 두 사람이 유재석에게 오디션을 보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하지만 정준원은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토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고, 유재석의 지시에 따라 연기하지도 못했다.

결국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 후 "성의가 부족해 보였다" "아무리 내향적이라도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것 같다" 등 그의 태도를 지적했다. 반면 평소 극내향적인 성격으로 알려졌고, 예능 출연 자체에 익숙하지 않았던 만큼 긴장한 모습이 이해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엄태구, 김소연 등 내향적이기로 유명한 타 배우들이 예능에 출연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가지고 오거나, 과거 정준원이 예능 '알바로 바캉스' '성시경의 만날텐데' '엄정화의 And-ing' 등에 출연했던 모습을 파묘하며 '놀면 뭐하니?'에서의 태도를 계속해서 문제 삼았다.


문제는 태도 논란이 과도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점이다. '유부녀 킬러' 원작 웹툰에서 권태성은 누구나 인정하는 미남이라는 설정이다. 하지만 정준원이 캐스팅되면서 원작 웹툰과 싱크로율이 맞지 않다는 아쉬운 반응이 나온 바 있다.

예능에서 보여준 정준원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서 외모에 대한 지적도 다시 제기되기 시작했고, 인신공격성 악플로 이어지며 사태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하하는 관련 영상에 댓글을 남기며 정준원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그는 "현장에 있었던 사람인데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밌었다"라며 "재밌게 살리려고 한 리액션이다. 첫 예능에 '놀뭐'는 프로도 진짜 어렵다.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주시고 그냥 예능을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적었다.

배우 김현숙 역시 정준원의 '놀면 뭐하니?' 출연 기사를 공유하며 "홍보가 필요했을 거고, 나가라고 하니 나갔을 거고, 나름 최선을 다했을 거고"라며 "우리 모두 숨 좀 쉬고 살자. 이왕이면 좀 더 신선한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 주시면 어떠실런지요"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정준원이 출연하는 '유부녀 킬러'는 1회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회 8.0%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정준원의 태도 논란에 대한 왈가왈부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홍보차 나갔던 예능이 타격으로 돌아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MBC '놀면 뭐하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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