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면 돼"…산다라박, 정준원 '내향인 태도' 논란 속 발언 주목[셀럽이슈]
입력 2026. 08.05. 13:59:58

동해물과 백두은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최근 배우 정준원이 예능 출연 태도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YG는 말만 힙합이지!” 알고 보니 SM이 부러웠던 산다라와 YG가 부러웠던 슈퍼주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데뷔 초 내향적인 성격과 부족했던 예능 경험으로 방송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처음 예능 하면서 욕을 많이 먹었다"며 "'병풍이다', '출연료 셔틀'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몇 년을 고군분투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디오스타' 최고의 MC 언니들과 4년 동안 함께한 뒤 다른 프로그램에 나가 보니 내가 말을 잘하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은혁은 "요즘 내향인 아이돌 친구들이 고민을 많이 한다. 숫기도 없고 목소리도 작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다"며 산다라박에게 극복 방법을 물었다.

산다라박은 "그냥 나이 먹으면 돼"라며 "시간이 해결해 줄 거다. 스파르타로 예능을 하다 보면 배우게 된다"고 답했다. 이에 은혁은 "요즘 스파르타 예능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방송 태도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정준원과 함께 언급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놀면 뭐하니?


정준원은 지난 1일 MBC 새 드라마 '유부녀 킬러' 홍보를 위해 공효진과 함께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출연진의 질문에 쉽게 말을 잇지 못하거나, 대사 챌린지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등이 공개되면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하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장에 있었던 사람인데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밌었다"며 "재밌게 살리려고 한 리액션이다. 첫 예능에 '놀뭐'는 프로도 진짜 어렵다.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주시고 그냥 예능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우 김현숙도 "보가 필요했을 거고, 나가라고 하니 나갔을 거고, 나름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 숨 좀 쉬고 살자. 이왕이면 좀 더 신선한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 주시면 어떨까 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반면 평론가 김도훈은 "요즘 방송에 나와 내향인 콘셉트를 잡고, 무엇을 시켜도 못하는 척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특히 그런 경우가 남성 연예인들에게서 많이 보인다"며 "진짜 내향인은 사람들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준원을 둘러싼 논란은 예능 출연에서 보이는 태도와 내향적인 성향을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 화면 캡처, MBC '놀면 뭐하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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