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오늘(5일) 데뷔 40주년 이승철→배우 음문석 출격[Ce:스포]
- 입력 2026. 08.05. 17:23:1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오래 살고 볼 일’ 특집을 통해 다채로운 인생사를 담아낸다.
유퀴즈
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4회에는 대한민국 마술의 위상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마술사 이은결, 수백 통의 편지로 손녀에게 사랑을 전한 임봉근 할머니와 손녀 임다운 작가,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 그리고 배우 음문석이 출연해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은결은 국내 마술사 최초로 3,0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을 앞둔 근황과 함께, 마술과 뮤지컬을 접목한 ‘사랑의 하츄핑’ 총감독으로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소심했던 16세 소년이 마술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30년간 꼼꼼히 기록해 온 아이디어 노트, 그리고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데이비드 카퍼필드에게 직접 연락을 받으며 꿈을 이룬 순간도 회상한다.
또한, 가족처럼 믿었던 형에게 인감을 맡겼다가 9대 1이라는 혹독한 조건으로 10년 노예 계약을 맺고 2년 가까이 칩거해야만 했던 아픈 과거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무대 위 헬기까지 동원하며 K-마술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간 그는 마술에만 약 200억 원을 투자했음을 밝히며, 대형 공연 중 겪었던 아찔한 사고와 ‘유 퀴즈’에서만 특별히 선보이는 마술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96세 임봉근 할머니와 손녀 임다운 작가의 사연은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화여대 국문과 50학번으로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삶부터, 남편과의 아픔을 딛고 세 아이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꾸며 주체적인 삶을 다시 시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로나19 기간 손녀에게 보내기 시작한 수백 통의 편지가 한 권의 산문집으로 출간된 과정도 소개된다. ‘복지관 퀸’으로 불릴 만큼 활력 넘치는 그녀는 연하남과의 풋풋한 인연, 트로트 가수 장민호를 향한 찐 팬심까지 유쾌하게 풀어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이 의자에 얼마나 앉고 싶었는지 모른다”며 오랜 출연 소망을 드러낸다. 최근 첫 손주를 맞이한 근황과 더불어 나훈아, 조용필의 뒤를 이어 KBS ‘한가위 대기획’의 주인공으로 서게 된 소식도 전한다.
MC 유재석이 “중학교 시절 부활 앨범을 셀 수 없이 들었다”며 팬심을 드러내자, 이승철은 데뷔곡 ‘희야’를 시작으로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마지막 콘서트’, ‘말리꽃’, ‘인연’ 등 명곡들을 즉석 라이브로 선사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그는 어릴 적 남달랐던 음악적 재능, 부활 보컬 오디션 합류 비화, 어머니가 빚을 내어 꿈을 응원해 주셨던 사연을 고백한다. 나아가 박찬욱 감독의 데뷔작에 출연했던 인연,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 역주행이 유재석 덕분이라고 말한 이유, 그리고 ‘슈퍼스타K’ 심사위원 시절 독설 뒤에 숨겨진 혼자만의 마음고생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배우 음문석은 영화 ‘호프’ 출연 이후 쏟아지는 호평에 “솔직히 무섭다. 들통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겸손한 소회를 밝힌다. 배우 조인성이 먼저 알아챈 ‘유 퀴즈’ 섭외 비하인드부터 가족들에게 ‘젠슨 음’이라 불리는 사연, 가수와 댄서로 활약했던 이력, ‘댄싱9’ 준우승자다운 화려한 즉석 댄스까지 폭넓은 매력을 선보인다.
19년이라는 긴 무명 생활을 견뎌낸 시간도 진솔하게 고백한다. 16세부터 남의 집을 전전하며 눈치를 봐야 했던 서울살이와 생애 처음 자신만의 매트리스를 샀던 순간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다.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전 재산과도 같았던 비상금을 건네며 건넨 응원과 마지막 약속을 전해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한편, tvN은 개국 2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20tvN 즐거움 바캉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라운 토요일’ 등 tvN 대표 프로그램 시청 인증이나 드라마·예능 촬영지 방문 인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tvN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