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은, 골수 이식 박세영에 뒤늦은 눈물 사과…서도영 문자 포착('가족관계증명서')[종합]
- 입력 2026. 08.05. 19:59:0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임지은과 박세영이 오랜 갈등 끝에 진심 어린 전화를 나눈 가운데, 두 사람만의 비밀이 발각될 위기에 놓였다.
'가족관계증명서'
5일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 연출 김미숙)에서는 나지니(박세영)가 차오름(장이준)에게 골수 이식을 해준 사실을 노영주(임지은)가 알게 된 가운데,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임지후(성이언)는 어머니를 통해 전시 프로젝트 작품을 구매한 도도희(박솔라)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결국 도도희는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임지후는 "우리는 서로를 정말 모르는 것 같다. 널 사랑했던 나를 다시 찾고 싶다. 어떤 마음으로 널 약혼자로 선택했는지 다시 생각해보겠다. 그림은 내일 반납하겠다"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한편 나지니는 골수 이식 후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노영주와 마주쳤다. 나지니는 "속여서 죄송했다. 애타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엄마가 아시면 힘들다. 절대로 비밀이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노영주가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내가 안 밉냐"고 묻자 나지니는 "서운하고 억울했던 기억은 있지만 오름이를 살릴 수 있는 게 나한테 있다고 해서 그냥 주자고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에 노영주는 "너보다 어른이었는데 지금의 너보다 어른스럽지 못했다. 아무 죄 없는 너를 어른들의 연장선으로 여기며 미워했다. 정말 부끄럽다"고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고, 나지니는 "아줌마도 엄마도 당사자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와 오름이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모르고 태어났다. 그래서 저는 오름이가 편하다"고 말했다.
이후 나지니는 귀국한 엄마 나세리(한고은)에게 골수 이식 사실은 숨긴 채 "이식자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만 전했고, "이제 밀착 케어는 하지 말고 각자 일하자"고 둘러댔다.
노영주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지니에게 몰래 콩물을 전달했다. 나지니가 부담스러워하자 노영주는 말없이 손에 쥐여준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문자로 "우리 오름이도 좋아하는 거다. 언젠가 함께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지니 역시 답장을 보내며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졌다.
그러나 저녁 식사 도중 차승현이 우연히 잠시 자리를 비운 노영주의 휴대전화를 보게 됐다. 나지니의 답장을 확인한 차승현은 노영주에게 "지니가 하는 말이 뭐냐"며 "지니한테도 콩국수를 가져다줬냐. 왜냐"고 추궁해 두 사람의 비밀이 드러날 위기를 맞아 긴장감을 높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