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평론가, 정준원 겨냥 해석 SNS 글 삭제…"연기는 기막히게 잘하는 양반"[셀럽톡]
입력 2026. 08.06. 10:22:58

정준원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김도훈 영화평론가가 배우 정준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던 SNS 글을 삭제했다.

김도훈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Just don’t"라는 문구와 함께 게시물 수와 팔로잉, 팔로워 수가 모두 0으로 표시된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앞서 김도훈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요즘 방송에 나와서 내향인 콘셉트를 잡고 뭘 시켜도 못하는 척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이상하게 남자들이 꼭 그런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향인은 그런 자들이 아니다. 진짜 내향인은 사람들 있는 자리나 카메라 앞에 서면 분위기를 망가뜨리지 않으려고 평소보다 한층 더 주접을 떠는 인간들"이라며 "태생적 인프피(INFP)인 제가 조언 드린다. 제발 이상한 내향인 콘셉트 잡지 마라"고 적었다.

또 "출연료 받고 카메라 앞에 서는 프로페셔널은 그래서는 안 된다"며 방송 출연자로서의 태도를 강조했다.

김도훈은 해당 글에서 특정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예능 출연 이후 태도 논란에 휩싸인 정준원과 시기가 맞물리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정준원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후 한 누리꾼은 김도훈의 게시물에 "평론가님의 글 이후 관련 내용이 기사로도 확산되면서 해당 배우가 ‘내향인인 척하는 배우’처럼 소비되고 있다"며 "시간이 된다면 그 배우가 출연했던 다른 예능 프로그램도 봐 달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도훈은 "연기는 기막히게 잘하는 양반이니 드라마는 열심히 보겠다"고 답했다.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배우 공효진과 함께 출연해 작품 홍보에 나섰다. 방송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짧은 답변을 이어가고, 출연진이 제안한 챌린지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준원은 "정신이 없다.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다"며 긴장감을 호소했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홍보를 위해 출연한 방송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반면 하하, 공효진 등은 SNS를 통해 정준원을 감싸며 "프로 예능인도 어렵다", "촬영 후에 진짜 토했다" 등 당시 상황을 전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도훈은 해당 글을 삭제하며 관련 게시물을 정리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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