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동빈 떠난 지 100일…이상이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 보고 싶어"[셀럽톡]
입력 2026. 08.06. 13:05:48

박동빈, 이상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상이가 남편 故 박동빈을 떠나보내고 100일째 되는 날 심경을 전했다.

이상이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슬픔의 시간을 보내고 100일째가 된 오늘…"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100일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슬픔은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여전히 문득문득 많이 생각난다. 예쁜 풍경을 보면 같이 왔으면 참 좋아했겠다 싶고,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도 이거 정말 좋아했을 텐데 싶고, 지유가 환하게 웃을 때면 오빠가 이 모습을 봤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싶다. 그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 일상에 찾아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처음에는 그리움이 너무 아파서 그 순간들이 버거웠는데 요즘은 조금 달라졌다"며 "여전히 보고 싶지만 그 마음까지도 우리의 하루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심경 변화를 전했다.

그는 "이번 일을 겪으며 정말 많은 위로와 사랑을 받았다"며 "한 가지를 더 배웠다. 사람은 혼자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 내가 미처 다 알지 못했던 소중한 인연들이 우리 곁에 참 많이 있었다는 것을 배웠다. 그 사실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도 알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상이는 남편을 향해 "시간이 흘러도 보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다. 지유는 하루가 다르게 너무 잘 커가고 있다"며 "가끔은 웃는 모습이 오빠를 참 많이 닮아서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나도 모르게 따라 웃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빠가 우리에게 남겨준 사랑 덕분에 오늘도 우리는 잘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게"라고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박동빈은 지난 4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그는 2020년 12세 연하인 배우 이상이와 결혼했으며, 2023년 딸 지유를 얻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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