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문 의혹’ 자레드 레토, 영화 캐스팅 불발 [Ce:월드뷰]
- 입력 2026. 08.06. 17:49:5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자레드 레토가 성추문 의혹의 여파로 신작 영화 출연이 무산됐다.
자레드 레토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레드 레토가 정치 스릴러 영화 ‘어쌔시네이션(Assassination)’ 출연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레드 레토는 작품 출연을 두고 배리 레빈슨 감독과 막바지 협의를 이어가며 합류 의사를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나 최근 잇따라 제기된 성추문 의혹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제작진이 최종적으로 캐스팅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쌔시네이션’은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사건을 추적하던 언론인 도러시 킬갤런의 의문사를 소재로 한 실화 기반 정치 스릴러다.
자레드 레토는 최근 미성년자 시절 성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BBC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2002년부터 2016년 사이 자레드 레토에게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10명의 증언을 공개했다. 앞서 미국 매체 에어메일(Air Mail) 역시 복수의 여성들이 제기한 유사한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일부 현지에서는 자레드 레토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트론: 아레스’의 흥행 부진도 이번 캐스팅 무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제작진은 캐스팅 취소 배경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자레드 레토 측은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평생 누구도 성폭행한 적이 없다”라며 제기된 주장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