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성, 박진희 목 조르며 폭주 "넌 내 손으로 죽일 것"('붉은 진주')[종합]
- 입력 2026. 08.06. 20:28:0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붉은 진주' 최재성이 끝내 폭주했다. 박진희를 납치한 데 이어 목을 조르며 극한의 위기를 만들었다.
붉은 진주
6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서는 박태호(최재성)가 밀항을 앞두고 김단희(박진희)를 인질로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호는 밀항을 위해 김단희를 납치했고, 경찰을 향해 "김단희를 죽이겠다"며 협박했다. 이에 박민준(김경보)은 "박태호가 어머니를 해치기 전에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다짐했고, 백진주(남상지)는 박철수가 밀항선을 탔던 경로를 추적하며 박태호의 행적을 찾기 위해 나섰다.
박태호는 김단희에게 "1시간 후면 이 나라를 떠나 새롭게 시작할 거다. 돈은 이미 넉넉하다"며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김단희는 "네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실패할 것"이라고 맞섰다.
이에 박태호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도 이겨냈다. 작은 금은방을 대기업으로 키워냈다. 이 위기를 이겨내고 성공하면 된다"며 자신의 과거 성공을 내세웠다.
그러나 김단희는 "성공이 아니라 넌 실패자이고 도망자일 뿐이다. 넌 인간이 될 기회도, 사랑받을 기회도 모두 버렸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태호는 "내가 버린 게 아니라 그들이 이 박태호를 버린 것"이라며 "너와 박민준에게 가족이 될 기회를 줬지만, 고마운 줄 모르고 나를 배신했다"고 분노했다.
김단희는 "사람을 죽이고 속이고 이용하면서 가족이 되길 기대하냐. 사람의 소중함을 모르는 너는 그저 불쌍한 인간일 뿐"이라고 받아쳤다. 이어 "어리석게 너에게 속고 살았지만, 나에게는 가족이 있고 내 사람들이 있다"고 맞섰다.
그 순간 박민준이 현장에 나타났다. 박태호는 "어떻게 여길 왔냐"며 당황했고, "넌 내 핏줄이고 유일한 자식이다. 김단희 때문에 너를 잃게 되는 건 뼈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민준은 "날 낳아준 어머니의 목을 조르던 순간부터 난 네 아들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박태호는 "네가 명희를 닮아서"라며 끝까지 원망을 드러냈고, 김단희는 "너 같은 짐승 같은 사람을 닮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맞섰다.
분노한 박태호는 박민준을 밀쳐낸 뒤 김단희를 구하려는 그를 막아섰다. 이어 쇠파이프로 박민준의 머리를 가격했고, "갈 때 가더라도 넌 죽이고 가겠다"며 김단희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붉은 진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