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표 사이다 '재벌X형사2' 오늘(7일) 첫방…'유부녀 킬러' 기세 꺾을까[셀럽이슈]
입력 2026. 08.07. 10:29:09

'재벌X형사2'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드라마 '재벌X형사'가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유부녀 킬러'가 초반 기세를 잡은 주말극 대전 속에서 SBS가 다시 주도권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이다.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 등 SBS 전매특허 사이다 유니버스의 한 축을 이루는 작품으로, 올해 SBS 시즌제 라인업 첫 출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024년 방영된 '재벌X형사'는 5.7%로 출발 후 상승세를 타고 8회에서 자체 최고 11.0%까지 기록했다. 당시 쟁쟁한 금토극 사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인기에 힘입어 시즌2까지 제작하게 됐다.

시즌2에는 대테러팀 출신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가 합류했다. 시즌1의 박지현이 하차한 가운데, 정은채가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해 안보현과 신선한 호흡을 선보인다. 과거 경찰학교에서 훈련생과 교관으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이 보여줄 티격태격 '잡도리 케미' 역시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또한 유승호를 비롯해 김의성, 이학주, 허성태, 정채연, 전혜빈, 주현영 등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도 예고됐다. 특히 유승호는 미스터리한 재벌 캐릭터 '유성원' 역으로 특별출연하지만, 단순한 카메오를 넘어 극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유부녀 킬러'-'결혼의 완성'



특히 '재벌X형사2'는 전작 '김부장' 종영 이후 한 주간의 공백을 거쳤던 만큼, SBS가 주말극 경쟁에서 다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BS는 '김부장' 후속으로 곧바로 '재벌X형사2'를 편성하는 대신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며 한 주를 비웠다.

이 가운데 지난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경쟁작 없이 출발해 1, 2회는 각각 전국 유료 가구 기준(닐슨코리아) 7.4%, 8.0%를 기록했다. 토요일에는 심지어 KBS2 '결혼의 완성', tvN '오싹한 연애', JTBC '아파트' 등 경쟁작이 편성됐음에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여기에 KBS2 '결혼의 완성'은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꾸준히 7%대 시청률을 유지해온 만큼,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쓸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처럼 주말극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재벌X형사2'가 전작 '김부장'의 기세를 이어받아 시청률 경쟁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 주 먼저 시청자를 선점한 '유부녀 킬러'와의 맞대결에서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MBC,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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