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놀뭐' 태도 논란 속…능청 챌린지에 갑론을박[셀럽이슈]
입력 2026. 08.07. 10:57:59

정준원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준원이 드라마 홍보 콘텐츠에서 능청스러운 연기 챌린지를 선보여 이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6일 데일리패션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POV: 배우들의 연기 1일 차 메소드 연기'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 출연 중인 정준원을 비롯해 공효진, 이상이가 다양한 상황극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준원은 '배우 연기 1일 차, 내 아내가 킬러일 때'라는 설정에 "내 아내가 킬러라고요? 으아아아"라고 외치며 몸을 떨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과장된 표정과 몸짓으로 완성한 이번 챌린지는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 이후 공개된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앞서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공효진과 함께 출연해 소극적인 태도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그는 상황극 챌린지 진행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못했고,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이에 하하는 "현장에 있었던 사람인데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밌었다"며 "재밌게 살리려고 한 리액션이다. 첫 예능에 '놀뭐'는 프로도 진짜 어렵다.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주시고 그냥 예능을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옹호했다.


배우 김현숙 역시 "홍보가 필요했을 거고, 나가라고 하니 나갔을 거고, 나름 최선을 다했을 거고"라며 "우리 모두 숨 좀 쉬고 살자. 이왕이면 좀 더 신선한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 주시면 어떠실런지요"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반면 김도훈 평론가는 "요즘 방송에 나와서 내향인 콘셉트 잡고 뭘 시켜도 못하는 척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이상하게 남자들이 꼭 그런다"며 "태생적 인프피인 제가 조언드린다. 제발 이상한 내향인 콘셉트 잡지 말라. 그거 한 20년 전 방송에서 제 입으로 '제가 좀 사차원이라서요' 하던 것과 똑같은 콘셉트다. 별로다. 출연료를 받고 카메라 앞에 서는 프로페셔널이라면 그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챌린지 영상을 둘러싼 여론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홍보 콘텐츠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반갑다는 반응을 내놓은 반면, 다른 일부는 예능과 홍보 콘텐츠에서 보인 태도의 차이를 지적하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데일리패션뉴스 SNS,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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