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게임' 미국판, 제작 물거품…"넷플릭스 우선순위 변동"[Ce:월드뷰]
- 입력 2026. 08.07. 14:57:1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미국판 제작이 무산됐다.
오징어 게임3
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 플레이리스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스핀오프로 알려진 '헤클러(Heckler, 가제)' 제작을 중단했다.
'오징어 게임' 스핀오프 제작 루머는 2024년 처음 불거졌다. 이후 할리우드 단체 '영화-텔레비전 산업 연합' 웹사이트 신작 목록에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 시리즈가 최근 추가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대를 모았다. 스핀오프에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과 황동혁 감독, 배우 케이트 블란쳇 등이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황동혁 감독은 이와 관련해 "보도 내용이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12월 촬영에 들어가고 제가 연출을 한다는 건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결국 제작 무산으로 결론이 나는 모양새다. 해당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헤클러'는 '오징어 게임' 미국 버전 제작 열망이 강했던 시기에 시작됐으나, 수년간 개발 과정 속에서 넷플릭스 경영진의 잦은 교체를 겪었고, 넷플릭스의 우선 순위가 변동되면서 뒤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또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클리프 부스의 모험' 등 다른 작업에 몰두하면서 추진력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지난해 시즌3까지 공개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