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하하, 밀양 가뭄 속 공연 논란 사과 “출연료 전액 기부”
입력 2026. 08.07. 18:15:10

하하&스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스컬&하하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축제 무대에 오르는 것과 관련해 공연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스컬&하하의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스컬&하하가 출연하는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이 현재 극심한 가뭄에도 강행되는 것에 대해 심히 걱정하고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이미 체결된 계약 관계에 따라 계약의 의무를 이행할 수밖에 없는 법적인 판단을 받아들이고 불가피하게 오늘 공연에 스컬&하하를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뭄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고통받고 계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당사와 스컬&하하는 밀양 가뭄 극복에 동참하고 조금이나마 밀양시민 분들께 도움과 보탬이 되고자 오늘 공연으로 받게 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콴엔터와 스컬&하하는 지금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밀양시민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은 밀양강 일원에서 물놀이와 공연, 스포츠 체험 등을 즐기는 여름 축제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다만 최근 밀양 지역이 극심한 가뭄을 겪는 상황에서 물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을 두고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밀양시는 축제 취소 시 지역 경제와 상권에 미칠 영향, 다른 지역의 물 축제 개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컬&하하는 방송인 하하와 레게 뮤지션 스컬이 결성한 그룹으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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