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스토킹 혐의 A씨, 11일 결심 공판…검찰 첫 구형량 '주목'
입력 2026. 08.08. 23:42:09

황정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의 1심 결심 공판이 열린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오는 11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의 구형이 이뤄질 예정이다.

황정민 측은 지난해 8월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법원은 지난 2월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A씨가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이와 별개로 황정민을 상대로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양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민과 나눈 메신저 대화와 통화 기록 등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사적인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스토킹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반면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A씨를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지칭하며, 황정민의 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행위가 이어졌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호프'의 제작사 및 투자배급사 측에도 업무방해 행위를 한 정황이 알려졌으며, 관련 회사들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가 황정민의 미성년 아들에게 연락을 시도한 정황도 알려진 바 있다.

한편 A씨에 대한 1심 결심 공판이 오는 11일 열리면서 검찰의 구형과 향후 재판부의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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