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우지현 체포 엔딩 속…남궁민·이설, 이혼 후 재회('결혼의 완성')[종합]
입력 2026. 08.09. 23:01:10

결혼의 완성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김대명과 우지현이 체포된 가운데, 남궁민과 이설이 비로소 이혼했다.

9일 방송된 KBS2 '결혼의 완성'(극본 정재하, 연출 김정현, 김민태) 최종화에서는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이혼하는 강태주(남궁민)과 고세윤(이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주(남궁민)는 태아 줄기세포로 김경애(이상희)를 살리겠다는 최치웅(우지현)을 "네가 수술을 하겠다고? 네 실력으로?"라며 비웃었다.

노만희(김대명)은 최지웅을 믿느냐는 강태주의 질문에"믿는 거 아니다. 필요한 쪽을 고르는거다. 둘 중 하나는 내 아내를 살려내겠지"라고 답했다.

이후 최치웅의 수술 성공률을 알게 된 노만희는 "이 실력으로 내 아내를 살리겠다고?"라며 분노했다. 노만희가 최치웅을 죽이려 하자 강태주는 그에게 몸을 날려 도망갈 수 있도록 했다.

최치웅이 도망가자 노만희의 분노는 강태주에게 향했다. 강태주는 "나도 너 죽이고 싶다. 네 얼굴만 보면 내 아내가 생각난다. 그 안에서 얼마나 끔찍했을까, 얼마나 괴로웠을까"라면서도 "근데 안 한다. 못 해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경애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소리를 질렀다. 강태주는 지금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하반신이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경애는 "저 사람한테 내 목숨 맡기기 싫다"라며 "이제 그만하겠다. 나 저 인간한테 빚지고는 못 산다"라고 강태주에게 수술 받기를 거부했다. 노만희는 "빚도 내가 지고 벌도 내가 받는다. 그러니까 넌 꼭 살아야 한다"라고 그를 달랬다.

노만희는 강태주의 손목을 묶고 있던 테이블타이를 끊으며 "최치웅이 시킨 일, 내가 한 일 다 가지고 있다. 수술해주면 그거 다 넘기고 자수하겠다. 그러니까 너도 약속 꼭 지켜라"라고 당부했다.

강태주는 "수술하겠다. 이 사람 환자니까. 그게 널 용서한다는 뜻은 아니다. 내가 의사라서 하는거다. 넌 네 죗값 치뤄야 한다"라고 못 박았다.

노만희는 수술실에 들어가는 강태주에게 "살려라. 부탁이다"라고 애원했고, 강태주는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겠다. 너는 네가 해야 할 일을 해라"라고 했다.


수술 중 강태주는 노만희에게 약속을 지키라며 "네가 가지고 있는 자료 다 보내라"라고 했다. 그는 수술이 끝나면 보내겠다는 노만희에게 "네 아내 목숨 아직 나한테 달려 있다는 걸 잊지 마라"라고 압박했다.

노만희가 "지금 나 협박하는 거냐"라고 묻자, 강태주는 "네가 했던 방식 그대로. 누군가 잃게 될까봐 겁나게 만들고 사람 조종하는 거, 네가 제일 잘하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결국 노만희는 최치웅이 '강태주만 없애주면 김경애 씨 살려주겠다'라고 이야기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형사에게 보냈다.

강태주는 자료를 보냈다는 말을 듣고 수술복을 벗었다. 노만희가 어떻게 된 일인지 묻자 그는 "수술 끝났다. 무사히 마쳤고 네 아내는 산다"라며 "이미 봉합까지 마친 상태였다. 이미 네가 그 자료를 보내기 전에"라고 이야기했다.

고세윤(이설)은 고동찬(장광)의 통화를 듣고 강태주가 김경애 수술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급히 병원을 찾아간 고세윤은 최치웅과 마주쳤다.

최치웅은 "내가 찾고 내가 기다리고 내가 준비하고 전부 다 내가 했는데 결국 칼은 꼭 그 놈이 잡는다"라며 "이게 다 누구 때문인지 아냐. 이사장님 때문이다. 네가 태주 이 병원에 데리고 오지 않았냐"라며 칼을 움켜 쥐었다.

고세윤은 그를 피해 몸싸움을 벌인 끝에 도망치다 칼에 찔려 정신을 잃었다. 최치웅은 현장을 덮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노만희는 수술을 마친 김경애를 바라보다 "내가 다 한 걸로 하고 끝낼거다"라며 목숨을 끊으려 했다. 강태주는 "아내 살리겠다는 말로 사람들 죽이고, 아내 지키겠다는 말 뒤에 숨어 네 목숨까지 끊겠다고? 너 지금 도망치는 거다. 네가 죽으면 네가 지은 죄까지 네 아내가 안고 살아야 한다"라며

노만희는 "그럼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소리를 질렀고, 강태주는 "살아라. 살아서 책임져라"라며 칼날을 손으로 막았다. 그때 경찰이 들이닥치며 노만희 역시 체포됐다.


강태주는 고세윤이 다쳤다는 말을 듣고 급히 달려 갔다. 그는 수술실에 누워있는 고세윤에게 "안 늦었지, 나 이번엔"이라고 말했고, 고세윤은 희미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수술 후 회복한 세윤은 태주에 “우리는 계속 이럴 거야. 당신은 나를 지킨다고 숨기고 나는 모른 채 상처 받고. 그러니까 이번엔 내가 먼저 놓을게. 우리 이혼해. 당신 잘못 아니야”라며 이혼을 통보했다. 이에 태주는 “알아. 당신 잘못도 아니야.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이 이렇게나 다른 거야”라고 초연하게 말했다.

강태주와 고세윤은 결국 이혼했다. 고세윤은 "우리는 계속 이럴거다. 당신은 나 지킨다고 숨기고, 나는 모른 채 상처 받고. 그러니까 이번엔 내가 먼저 놓을게. 우리 이혼해"라며 통보했다.

극의 말미 두 사람은 딸의 수목장에서 다시 만났다. 고세윤은 "나 좀 걷다 가려고"라고 말했고, 강태주는 "같이 걸어도 되냐"라고 물었다. 함께 산을 내려가는 고세윤과 강태주 모습으로 여운을 남기며 '결혼의 완성'이 막을 내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결혼의 완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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