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철 '거꾸로 태극기' 비판 사과 "성급함이 부른 제 잘못"[셀럽톡]
- 입력 2026. 08.10. 10:06: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인천시의 광복절 기념 현수막 속 태극기를 잘못 인식해 비판했던 일에 대해 사과했다.
김희철
김희철은 9일 자신의 SNS에 "하루 만에 사과문을 보시는 여러분들께서 황당하시겠지만 제 잘못이 있다”며 “사람들이 들고 있는 형태는 제대로 인지 못 하고 순간 태극그림만 보고서 화를 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공간감각능력 부족과 성급함이 부른 명백한 제 잘못이다. 죄송하다"라며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요즘 자꾸 태극기를 거꾸로 달거나 그리는 사람. 영상, 사진들이 자주 보이게되면서 제 속에 화가 많이 쌓여있었나 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림을 깊게 보지 못한 제 잘못이고 잘못을 하면 사과하는 게 당연한 이치기에 신중하지 못했던 저를 꾸짖어달라"며 "죄송하다. 저를 포함해 앞으로는 태극기가 다른 의미나 오해로 변질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빛을 되찾은 그날'이라는 문구와 독립운동가가 양손으로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기념 현수막을 게시했다.
당시 태극 문양이 뒤집힌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김희철 역시 "X 돌았네. 유치원생도 그릴 줄 아는 태극기를 저래 놓은 게 어이가 없다. K팝 팬들도 다 알만한 태극기를"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인천시는 "독립운동가가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아래에서 올려다본 구도”라고 해명했다. 다만 시는 시민들의 오해를 줄이기 위해 게시 이틀 만인 지난 8일 해당 현수막을 철거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