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호 감독, 업무방해 혐의 피소…"내가 연출하고 투자했는데"
- 입력 2026. 08.10. 16:51:2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신재호 감독이 독립영화 '아임 유어 맨'을 두고 업무방해 혐의로 피소됐다.
신재호
10일 신재호 감독은 자신의 SNS에 "살다 살다 내가 연출하고 투자한 영화를 '업무방해'한 혐의로 제작사로부터 고소를 당하다니. 셀프 방해 혐의인가? 무슨 좋은 일이 생기려고"라며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소환 문자를 공개했다.
독립영화 '아임 유어 맨'은 부산영상위원회로부터 3억 원을 지원받은 작품으로, 주부도박단 실화를 모티브로 한 블랙코미디다.
이날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신 감독은 '아임 유어 맨' 연출·편집권을 두고 제작사 배씨네프로덕션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 과정에서 신 감독은 가편집본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관련 영상을 모두 내린 상태다.
신 감독은 자신이 '아임 유어 맨' 시나리오 기획 및 개발, 연출, 일부 투자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견이 발생하자 제작사가 후반작업 진행 과정에서 자신을 배제했다며, 경고서 조치로 '하차'라는 초강수를 두자 제작사가 바로 해고했다고 밝혔다.
반면 제작사 측은 신 감독이 메일로 하차 의사를 통보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튜브에 영화를 올려 큰 타격을 입었다는 입장이다. 제작사 측은 작가가 쓴 '아임 유어 맨' 초고가 있었다며 신 감독의 주장에 반박했다.
영화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은 제작사의 고소로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 이에 따라 법원에서 시시비비를 가르게 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