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 남편 뺏은 한고은 품었다 “다신 약 먹지 마”('가족관계증명서')[종합]
입력 2026. 08.10. 19:07:22

가족관계증명서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임지은이 한고은을 품으며 오랜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왔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 연출 김미숙)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나세리(한고은)를 돌보는 노영주(임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나세리는 의식을 되찾자마자 노영주에게 집을 요구하며 자신의 서운함과 원망을 쏟아냈다.

나세리는 "언니 집 나줘. 나한테 정말 고마우면 언니가 잃어버린 게 뭐야. 다 가졌잖아"라며 "난 딸 하나 있는데 고등학교도 못 가게 해놓고 결국 골수까지 언니가 뺐잖아. 나 용서 못해. 그래서 죽으려고 한 거야. 아무도 내 편이 없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나지니(박세영)는 "엄마 제발 좀"이라며 병실을 뛰쳐나갔다.

이에 노영주는 "내가 다 가졌다고? 뭘 가졌는데. 남편이 길 건너에서 내 후배랑 딸 낳고 살고 있는데 내가 제정신으로 살았겠니"라며 자신 역시 상처가 깊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 그만하자. 나 네 딸 보면서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착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럼 나랑 같이 살자. 그 집 너 주면 너랑 나랑 같이 살아야 해. 그럴 수 있겠어?"라고 물었다.

이때 나지니가 다시 병실로 들어와 "한마디만 더 해. 엄마 진짜 안 봐. 어리광도 정도가 있는 거야"라며 "나이가 몇인데 그런 소리로 분풀이를 해. 엄마 정말 실망이야. 다음에 또 약 먹으면 눈 하나 깜짝 안 해"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이후 노영주는 나세리가 회복할 때까지 직접 돌보기로 했다. 그는 "우리 집에 가자. 지니가 너 챙기기 어려울 거야. 하루 이틀만 우리 집에서 쉬어"라고 제안했고, 나세리는 "왜 이래. 뺏을 남편도 없는데"라며 당황하면서도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노영주의 집으로 향한 나세리는 예전과 다를 것 없는 집 안을 둘러보다 "진짜 미련 곰탱이다"라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노영주는 그런 나세리를 곁에서 돌보며 "다시는 약 먹지 마"라고 당부했다.

몸을 회복한 나세리는 노영주에게 "언니 이번에 고마웠어. 우리는 이제 각자 알아서 살자"라고 말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나지니는 집으로 돌아온 나세리에게 ""당분간 엄마랑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말시키지 마. 나 두고 죽어버린다는 무책임한 엄마를 계속 엄마라고 불러야 하냐"며 "엄마는 자식 두고 그래도 되냐.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며 원망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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