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5’, 5주 재정비 끝…박미옥 합류→법의관 투입
입력 2026. 08.11. 10:27:15

'용감한 형사들5'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용감한 형사들5’가 5주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한층 강화된 범죄 예능으로 돌아온다.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을 재개한다. 단순히 휴식기를 끝내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구성 전반에 변화를 주는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수사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문성 강화다. 기존 권일용 프로파일러를 중심으로 범죄자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했던 것에서 영역을 넓혀 법의관이 새롭게 합류한다.

법의관은 사건마다 사망 원인과 범행 수법 등을 법의학적 관점에서 들여다본다. 여기에 프로파일러의 범죄 심리 분석과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형사들의 현장 경험이 더해지면서 하나의 사건을 여러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범인의 행동 패턴부터 수사 과정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까지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설명한다. 시청자가 사건의 결과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수사가 어떤 과정을 거쳐 결론에 도달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건을 보여주는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실제 수사 기록을 토대로 사건 당시 현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구현하고, 형사들이 현장에서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시청각적으로 강화한다.

출연진의 즉흥적인 반응과 추리 과정도 적극적으로 담는다. 사전에 짜인 흐름만 보여주기보다 출연진이 처음 사건을 접한 뒤 각자의 관점에서 단서를 해석하고 추리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감을 끌어올린다.

새로운 코너 ‘끝나지 않은 사건 Q’도 신설된다. 단순히 범죄 사건을 재구성하는 데서 나아가 사건이 남긴 질문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짚어보는 코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최초 여성 강력반장’으로 알려진 박미옥 전 형사가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한다. 박미옥은 드라마 ‘히트’의 고현정, ‘시그널’의 김혜수 캐릭터의 실존 모델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오랜 기간 강력 사건을 수사하며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더할 예정이다.



‘끝나지 않은 사건 Q’에서는 매회 주제와 연관된 실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와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을 직접 들려준다. 범행 과정이나 수사 결과를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고 범죄 심리와 사건 관계자들의 내면, 사건이 사회에 남긴 메시지까지 이야기를 확장한다.

앞서 안정환은 웹예능 ‘형수다2’를 통해 해당 코너에 대해 “우리가 읽어내야 할 메시지가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는 코너”라고 소개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용감한 형사들’은 현직·전직 형사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담당했던 사건과 수사 과정을 전하는 포맷으로 꾸준히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관련 유튜브 콘텐츠는 지난 7월 21일 기준 누적 조회수 6억뷰를 넘어섰다.

이번 개편에서는 프로그램이 유지해온 현장 중심의 정체성을 가져가면서도 법의학과 범죄 심리 등 전문가 분석을 확대하고, 재연과 추리 요소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새로운 코너까지 더하면서 5주간의 공백 이후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용감한 형사들5’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E채널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OTT에서도 공개된다.

‘용감한 형사들’의 세계관을 확장한 E채널 오리지널 웹예능 ‘형수다2’도 방송을 이어간다. 형사들의 수사 뒷이야기와 강력 사건 비하인드, 실제 사형이 집행된 국내 사형수들의 사건 등을 다루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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