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무책임한 한량 아빠 변신 "한국인이 싫어할 캐릭터"('가요광장')[셀럽캡처]
입력 2026. 08.11. 13:26:17

폴킴의 가요광장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케이윌이 뮤지컬 '헬스키친'에서 자신이 맡은 데이비스 역할에 대해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KBS Cool FM '폴킴의 가요광장'의 '가광 초대석, 너를 만나' 코너에는 뮤지컬 '헬스키친'의 케이윌과 손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케이윌은 '헬스키친'에서 데이비스 역에 대한 고민을 외국 생활을 오래 한 폴킴에게 털어놨다. 데이비스는 주인공 엘리의 아빠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가족에 대한 책임보다는 자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케이윌은 "어렸을 때 미드 보면서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보통 한국사람은 실수를 했을 때 죄책감을 가지고 사과를 하지 않냐. 그런데 미드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진 건 '글쎄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그런 에티튜드더라. 정말 안 미안한걸까? 아니면 사람을 대하는 자세인걸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도 처음에 데이비스가 나쁜 사람이네,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 그냥 자유롭고 친절하고 젠틀한 역할이다"라고 해명했다.

케이윌은 " 이 캐릭터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나쁘지 않을수록 한국 사람이 싫어하겠다. 무책임의 영역으로 점점 들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헬스키친'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8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Cool FM '폴킴의 가요광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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