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10주년은 큰 의미, 미안한 마음 한가득"[셀럽톡]
입력 2026. 08.11. 14:30:36

로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두고 벌어진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1일 로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블링크(팬덤 명)만큼 저도 기다렸던 이번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컸던 것 같다. 팬분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공감이 돼서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정리가 되기까지 조금 걸렸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는 동안 여러분들을 더 외롭게 만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조금이나마 나의 진심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지금이라도 이 글을 남긴다"라고 말했다.

로제는 "저한테도 블링크랑 함께 성장하고 아껴주며 함께 걸어온 10년이라는 이 시간이 큰 의미가 있고, 함께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라며 "8월 8일 그 하루만큼은 우리 모두가 웃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했는데, 마음같이 풀리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 한가득이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서로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벅차오를 만큼 행복했다"라며 늦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끝으로 로제는 "우리 모두 많이 아쉬웠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우리 더 좋은 추억들 많이 쌓아가자. 사랑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를 두고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 8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블랙핑크는 별다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서, 10주년을 기다린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팬 40명을 추첨해 팬미팅을 진행했으나, 팬미팅 장소였던 국립중앙박물관 통제, 6900원 떡 역조공 논란 등으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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