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子, 협력업체 대금 수개월째 미정산 의혹
입력 2026. 08.11. 15:21:39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유명 가수 A씨의 아들이자 가수·배우로 활동했던 B씨가 협력업체 대금을 수개월째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1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B 씨는 지난 3월부터 K팝 아티스트들의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복수의 협력업체에 대행료와 용역비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져졌다.

B 씨는 과거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던 인물로, 가수인 아버지 A 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거나 음원을 발표하는 등 활동해왔다. 이후 광고·마케팅 사업을 시작해 연예계와 관련해 바이럴 마케팅 업무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B 씨가 운영해온 회사는 가수들의 음원 발매 및 컴백 시기에 맞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활용한 홍보 업무를 맡아왔다. 보도에 따르면 법인상 대표자는 B 씨의 동생으로 등록돼 있지만, 실제 업무와 회사 운영은 B 씨가 주도해왔다.

마케팅 업무 과정에서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홍보 등을 외부 업체에 맡겨왔으나, 최근 협력업체들에 대한 대금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역시 현재 정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하청업체 대표 C씨는 해당 매체에 “현재 두 달 치 대금이 연체된 상태”라면서 “늦어도 5월에 정산됐어야 했지만 계속 미뤄졌다. 몇 차례 지급을 요청한 끝에 B씨 측이 7월 말까지 기다려 달라고 해 믿고 기다렸지만, 이후에도 지급 시기를 계속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대금 미정산 의혹과 관련해 B씨는 대금 미지급과 관련해 회사 폐업 절차로 인해 아직 입금되지 않은 금액이 있어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8월 초까지는 반드시 입금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B씨가 제시한 지급 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대행료는 입금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협력업체 대금 문제뿐 아니라 직원들의 임금 체불 문제도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함께 업무를 진행했던 콘텐츠 제작사와의 법적 분쟁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미정산 대금과 임금 체불, 계약 이행 여부 등을 둘러싼 추가적인 법적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A씨는 아들의 사업 및 대금 미정산 논란과 관련해 자신은 회사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