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이런 엿같은 사랑’ 인터뷰 취소…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공식]
입력 2026. 08.11. 18:09:22

정해인 하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의 홍보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배우 정해인의 인터뷰도 결국 취소됐다.

11일 ‘이런 엿같은 사랑’ 측은 셀럽미디어에 “오는 14일 예정된 정해인 배우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정해인과 하영은 오는 14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영의 인터뷰가 먼저 취소됐다. 이어 정해인의 인터뷰 진행 여부도 논의됐으나 최종 취소됐다.

앞서 하영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증조할아버지는 양의학을 일본에서 배워오시고 한국에서 개원하신 첫 의사셨다고 들었다”며 “할아버지, 아빠, 언니도 의사”라고 밝히며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라는 추측이 제기됐고, 그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친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처음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추가 확인 결과 관련 기록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 측은 “추가 확인 결과,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고 성급하게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의 여파로 하영이 출연한 광고 영상들이 잇따라 비공개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공개된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신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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