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K-강시다…안재홍→이다희 ‘강시: 공포의 워크샵’ 크랭크인
- 입력 2026. 08.12. 09:24:5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안재홍부터 윤경호, 이다희, 김지은, 이학주까지 개성 강한 배우들이 ‘K-강시’ 영화로 뭉친다.
'강시: 공포의 워크샵'
영화 ‘강시: 공포의 워크샵’이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고 지난 9일 촬영을 시작했다.
‘강시: 공포의 워크샵’은 황금연휴를 맞아 외딴섬으로 워크숍을 떠난 동방저축은행 직원들이 4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강시를 깨우면서 벌어지는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직장인들의 애환과 강시라는 소재를 결합해 코미디와 스릴, 퇴마 액션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안재홍은 극중 동방저축은행 만금동 지점 막내 주임 무독성으로 변신한다. 태권도 선수 특채로 은행에 입사한 인물로, 강시의 등장과 함께 뜻밖의 생존 싸움에 뛰어든다. ‘족구왕’, ‘응답하라 1988’, ‘멜로가 체질’, ‘마스크걸’, ‘하이파이브’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안재홍이 이번 작품에서는 코미디와 액션을 동시에 소화한다.
윤경호는 만금동 지점의 만년 대리 마파동을 연기한다.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생계형 직장인이다. 최근 ‘좀비딸’, ‘취사병 전설이 되다’, ‘김부장’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윤경호가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직장인의 애환을 그려낼 전망이다.
이다희는 스펙부터 업무 능력까지 빠지는 것 없는 팀장 정지선 역을 맡는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뷰티 인사이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이다희가 위기의 순간에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팀장으로 합류한다.
김지은은 무독성과 마찬가지로 태권도 특채 출신인 양송이 대리로 나선다. 현재 본사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물이다.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엄마친구아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김지은은 이번 작품에서 안재홍과 함께 액션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학주는 동방저축은행의 유일한 후계자이지만 능력도, 실속도 없는 전무 김수를 맡았다. ‘부부의 세계’, ‘마이 네임’, ‘공작도시’ 등에서 선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펼친 이학주가 이번에는 허술한 재벌 후계자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고창석이 만금동 지점을 책임지는 고점장, 김학철이 동방저축은행 김회장으로 출연한다. 강시와 맞닿아 있는 핵심 인물도 등장한다. 강애심이 ‘강령도’를 지키는 염도사를 연기하며 극에 힘을 보탠다.
연출은 영화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이 맡았다. 독특한 소재와 현실적인 청춘 캐릭터를 결합해 호평 받았던 우 감독이 이번에는 직장인들의 생존 경쟁을 400년 만에 깨어난 강시와 연결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