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영화 6편 초청 쾌거…허진호·이창동·나홍진·연상호, 토론토 향한다[종합]
입력 2026. 08.12. 11:22:23

암살자(들)-가능한 사랑-실낙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연상호, 허진호, 이창동 감독 등이 연출한 한국 영화 6편이 공식 초청됐다.

먼저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이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영화는 1974년 벌어진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이면을 쫓는다.

허진호 감독은 '암살자(들)'로 해당 부문에 세 번째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영화제에는 허진호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토론토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과 연상호 감독의 '실낙원'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을 통해 토론토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창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하는 '가능한 사랑'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난 두 부부의 엇갈린 삶과 숨은 욕망을 그린다.

연상호 감독은 '얼굴'에 이어 '실낙원'으로 2년 연속 토론토에 초청됐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로, 김현주와 배현성이 출연했다.

호프-긴긴밤-첫세계


이 밖에도 국내에서 440만 관객을 모은 나홍진 감독 '호프'가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의 부름을 받았고, 주목받는 신예 윤단비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는 토론토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부문인 '플랫폼' 섹션에 진출했다.

동명 베스트셀러 동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염규복 감독의 '긴긴밤'도 '센터피스' 섹션을 통해 토론토를 찾는다.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이 토론토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건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 이후 13년 만이다.

한편, 제51회 토론토영화제는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넷플릭스, CJ ENM.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앳나인필름, 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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