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美 MLB 시구로 글로벌 존재감…‘와이키키’ 컴백 열기까지
입력 2026. 08.12. 13:50:51

키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올라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 이어 MLB 시구까지 연이어 소화하며 음악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를 찾았다.

이날 멤버 키야는 대표로 시구에 나섰다. 마운드에 오른 키야는 특유의 밝고 당당한 매력을 선보이며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침착하고 안정적인 투구를 펼친 키야는 시구 호흡을 맞춘 LA 에인절스 투수 블레이크 와이먼(Blake Weiman)의 사인볼을 받으며 특별한 순간을 남겼다.

키키 멤버들은 블레이크 와이먼은 물론 LA 에인절스의 간판스타이자 레전드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웃(Mike Trout)과도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MLB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키키의 MLB 시구 소식은 각종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K팝 팬덤뿐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이번 MLB 시구는 키키가 음악 활동을 넘어 미국 현지 대중과 직접 호흡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3월 정식 데뷔한 키키는 데뷔 2년 차에 글로벌 음악 시장을 넘어 미국 스포츠 무대까지 활동 반경을 확대하며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키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볼 브룩사이드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 LA 2026(Head In The Clouds LA 2026)’ 무대에도 올랐다. 미국 현지 팬들 앞에서 자신들만의 자유롭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보인 데 이어 MLB 시구까지 소화하며 현지에서 ‘젠지미(Gen Z美)’ 그룹으로서의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글로벌 행보는 음악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키키가 지난 10일 발매한 미니 3집 ‘WhyKiiiKiii(와이키키)’의 타이틀곡 ‘Pop Off Pop Off(팝 오프 팝 오프)’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TOP100 최고 27위를 기록했으며,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최고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WhyKiiiKiii’는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에서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 등 3개국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홍콩, 일본, 브라질, 튀르키예 등을 포함한 총 13개국에서도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보 ‘WhyKiiiKiii’를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 키키는 대형 페스티벌과 MLB 등 다양한 무대에 도전하며 글로벌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음악은 물론 스포츠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키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키키는 지난 10일 미니 3집 ‘WhyKiiiKiii’를 발매했으며,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미국 메이저리그(MLB) | MLB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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