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입짧은햇님, ‘주사이모’ 불법 의료 혐의로 경찰 조사…박나래와 병합수사
입력 2026. 08.12. 15:35:24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샤이니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여성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키와 입짧은햇님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두 사람은 방송인 박나래와 함께 ‘주사이모’로 알려진 여성 이모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나래 역시 같은 혐의로 지난 5월 경찰에 출석해 3차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현재 키와 입짧은햇님, 박나래 관련 사건을 병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입짧은햇님의 경우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된 뒤 강남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됐으며 키에 대해서는 올해 초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이번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 등을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말 이 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지난 2월 이 씨를 불러 조사했다.

‘주사이모’ 의혹은 지난해 말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사이의 갈등이 불거지는 과정에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씨를 통한 대리 처방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까지 확산됐고, 이후 키와 입짧은햇님 역시 이 씨에게 진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키와 입짧은햇님은 이 씨에게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한 뒤 지난해 12월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키는 약 6개월간의 공백을 거쳐 지난 6월 활동을 재개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 별도의 법적 분쟁도 이어가고 있다. 박나래는 매니저 관련 특수폭행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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