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훈·전종서→이준기 악역 변신…‘도차비’ 강렬한 라인업
- 입력 2026. 08.13. 10:48:0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도훈, 전종서, 이준기가 넷플릭스 새 영화 ‘도차비’로 만난다.
'도차비'
넷플릭스는 13일 액션 사극 영화 ‘도차비’의 제작을 확정하고 김도훈, 전종서, 이준기, 이상이, 배인혁으로 이어지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도차비’는 화전민들이 부락을 이룬 국경지대의 깊은 산속에서 여진족 여인 아하이와 숨어 살던 전직 군관 태산이 정체불명의 탈을 쓰고 화전민들을 사냥하는 이도관에 맞서 싸우면서 ‘도차비’라 불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사극이다. 제목인 ‘도차비’는 ‘도깨비’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연출은 영화 ‘올빼미’로 호평 받은 안태진 감독이 맡는다. ‘올빼미’로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 감독이 이번에는 액션 사극에 도전해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각본에는 ‘왕과 사는 남자’, ‘박열’ 등을 집필한 황성구 작가가 참여한다.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사 온다웍스가 제작을 맡아 안태진 감독, 황성구 작가와 함께 작품을 완성한다.
극을 이끌어갈 전직 군관 태산 역에는 김도훈이 낙점됐다. 디즈니+ ‘무빙’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액션을 동시에 보여준 김도훈은 ‘유어 아너’, ‘나의 완벽한 비서’, ‘친애하는 X’ 등을 거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태산은 아하이와 산속에 숨어 지내던 중 탈을 쓴 자들을 둘러싼 음모에 휘말려 오랑캐 수괴로 몰리는 인물이다. 살아남기 위해 싸우기 시작한 태산은 점차 화전민들을 지켜내며 ‘도차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김도훈은 이번 작품에서 감정 연기부터 강도 높은 액션까지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종서는 여진족 여인 아하이를 연기한다. 아하이는 빠른 몸놀림과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갖추고 태산과 함께 적에 맞서 싸우는 인물이다. 영화 ‘콜’, 넷플릭스 ‘발레리나’, ‘프로젝트 Y’ 등 강렬한 장르물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전종서가 김도훈과 어떤 액션 호흡을 완성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준기는 국경지대 최고 지휘관 이도관으로 변신한다. 이도관은 권력을 향한 욕망을 품은 인물로, 정체불명의 탈을 쓴 자들과 얽혀 태산과 대립하게 된다. ‘아라문의 검’, ‘어게인 마이 라이프’, ‘악의 꽃’, ‘무법 변호사’ 등에서 액션과 장르 연기를 두루 소화해온 이준기가 이번에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책임진다.
이상이와 배인혁도 합류한다. 이상이는 북방에 정체불명의 탈을 쓴 자들이 나타난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조사하러 온 감찰사 박세룡 역을 맡았다. 박세룡은 국경지대에서 이도관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배인혁은 세자 열화군으로 분한다. 열화군은 오랑캐로 인해 고통받는 화전민들에게 책임감과 연민을 느끼는 인물로, 배인혁은 캐릭터가 지닌 내면과 복합적인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
‘도차비’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