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9월 4일 컴백
입력 2026. 08.13. 11:23:29

'강연배틀 사기꾼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강연배틀쇼 사기꾼들’이 프로그램의 작품성과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JTBC는 ‘강연배틀쇼 사기꾼들’(이하 ‘사기꾼들’)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2026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방송은 지난 3월 5일과 12일 전파를 탄 ‘글로벌 4대천왕 특집’이다. 설민석, 최태성, 썬킴, 김지윤이 강연자로 나서 역사 속 인류의 치열했던 ‘생존’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냈다.

방송에서는 핼리팩스 대폭발부터 IMF 외환위기, 아즈텍 제국,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삶까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소개됐다. 역사적 사건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기의 순간을 살아낸 사람들의 선택과 생존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태성은 IMF 외환위기를 다루며 당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금 모으기 운동’을 조명했다. 국가적 위기 앞에서 자신의 금을 내놓았던 국민들의 모습을 대한민국이 위기를 견뎌낸 원동력으로 꼽아 의미를 더했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IMF 외환위기와 독립운동, 대형 재난, 문명사의 흥망 등 다양한 생존의 역사를 흥미로운 강연 형식으로 전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과거의 역사를 현재와 연결해 여러 세대의 공감과 성찰을 이끌어내고, 역사가 지닌 교육적 의미와 인문학적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는 점을 최우수상 선정 이유로 꼽았다.

‘사기꾼들’은 지난해 9월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인 뒤 정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각 분야 강연자들의 역사 이야기에 ‘배틀’이라는 예능적 장치를 결합해 정보와 재미를 함께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기꾼들’은 개편에 따라 오는 9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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