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검정치마·데이식스"…에스플릿, 청춘 에너지로 K-밴드신 새바람 예고[종합]
입력 2026. 08.13. 17:04:25

에스플릿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밴드 Splayit(에스플릿)이 가요계 당찬 출사표를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에스플릿 데뷔앨범 'SPLAY : CHAPER 0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에스플릿은 지난해 종영한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결성된 5인조 밴드다. 윤찬(보컬), 은빈(드럼), 경욱(키보드), 에이든(기타), 은찬(베이스)이 멤버로 함께한다.

팀명에는 음악을 통해 자신들의 개성과 열정을 자유롭게 펼쳐 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펼치다'를 뜻하는 'Splay'와 '연주하다'라는 의미의 'Play it'을 조합해 이름을 완성했다.

윤찬


에이든


이날 윤찬은 "열심히 준비한 저희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설렌다. 앞으로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데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처음 데뷔 소식을 들었을 때 '이 다섯 명이면 일단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확실한 콘셉트와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뻤다. 데뷔라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은빈은 데뷔 준비 과정에 대해 "멤버들 모두 음악에 대해 열정이 크고 배려하는 마음이 크다는 걸 느꼈다. 서로 조언도 많이 해줘서 좋았다"라며 "각자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 만큼 배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에스플릿은 전원 금발로 변신, 스클룩 스타일링으로 클래식하면서도 풋풋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경욱은 "저희가 처음 모여서 '스틸하트클럽'에서 선보였던 '고민중독'에서는 앳된 교복 차림으로 보여드렸는데 이번 데뷔라는 새로운 준비를 하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잡고 또 다른 청량함을 모여드리기 위해서 금발로 변신했다"라고 설명했다.

데뷔앨범 'SPLAY : CHAPTER 01'은 에스플릿이 앞으로 선보일 음악의 첫 장을 담은 작품이다. 시작의 설렘과 찬란한 순간,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감정을 밴드 특유의 감성과 사운드로 표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막차'를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Domino(도미노)', 'Celebration(셀레브레이션)'까지 에스플릿만의 매력이 담긴 총 3개의 트랙이 담겼다.

'막차'는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에 감성적인 이야기를 더했다. 찬란했던 청춘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곡으로, 청량한 분위기와 시원한 연주를 통해 익숙하면서도 설레는 청춘의 기억을 자극한다. 이무진이 이끄는 초록병본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Domino'에는 멤버들의 음악적 참여도 두드러진다. 에스플릿은 직접 편곡과 악기 연주에 참여했으며, 윤찬과 경욱은 작곡에도 이름을 올려 완성도를 높였다.

경욱


은찬


데뷔곡 제목이 '막차'인 것에 대해선 은찬은 "보내고 싶지 않은 여름을 좋은 마음으로 보내주자고 하면서 '막차'라는 제목을 짓게 됐다"라며 "저에게 놓치고 싶지 않은 막차가 있다면 앞으로 많은 무대를 할 텐데 그때의 기억을 잘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좋은 기억으로 떠올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함께 작업한 이무진에게 받은 조언은 없을까. 경욱은 "이무진 선배님께서 아티스트로서 성공하려면, 기억나는 아티스트로 남으려면 자신만의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다"라며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저희만의 색깔이 있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주셔서 에스플릿만의 색깔과 감성을 찾아보려고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롤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검정치마를 보며 밴드의 꿈을 꾸게 됐다는 은찬은 "어렸을 때부터 감성적이고 자기 전에 듣기 좋은 노래를 즐겨들었다"라고 말했다. 에이든과 은빈은 데이식스를 꼽으며 "데이식스 선배님들의 곡을 들었을 때 선배님들의 경험과 감정을 위주로 담은 게 존경스럽다"라고 강조했다.

은빈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선 경욱은 "꿈은 크게 잡아야 한다고 배웠다. 밴드 음악의 성지인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해보고 싶다"라며 "에스플릿만의 사운드로 꽉 채워서 관중을 놀라게 하고 싶다"라며 웃어 보였다.

은빈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꼽으며 "록도 많이 해보고 싶고 그런 무대에선 어떨까 상상을 해봤다. 꼭 서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찬은 "지친 하루에 힘이되고 위로가 될 수 있는 청량한 음악을 들려드리는 밴드가 되고 싶다"라며 "팬분들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더 나아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밴드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데뷔와 함께 K-밴드 신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에스플릿.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들의 첫 앨범 'SPLAY : CHAPTER 01'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LM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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