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려원, 故안판석 감독 추모 "아직 믿기지 않아…빈소서 많이 울어"
- 입력 2026. 08.14. 09:16:1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정려원이 故 안판석 감독을 추모했다.
정려원-故안판석 감독
정려원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믿기지 않는다. 마음의 준비를 해오긴 했지만 아직도 어떤 기분인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2024년 정려원은 tvN 드라마 '졸업'을 통해 안판석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많은 배우들의 마음속에 스파크를 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독님이 해주시는 그 '1등' 도장이 너무 받고 싶어서 배우들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모르시죠. 그런 마음으로 촬영 내내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글을 가까이하며 살아야 한다고 일러주셔서 감사하다. 더하는 것보다 덜하는 것에 더 집착해주신 덕분에 본질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doing보다는 being에 더 집중해주신 이유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현장에서 어떤 것들은 끝까지 타협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려원은 "아… 정말 잘 참고 있었는데. 빈소에서 들린 비틀즈 노래에 그만 많이 울었다"라며 "감독님. 평안하세요"라고 그를 애도했다.
안판석 감독은 12일 오후 뇌출혈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4세.
고인의 유작은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둔 ENA 새 드라마 '연애박사'다. 촬영과 후반 작업까지 모두 마친 상태로, 별다른 차질 없이 예정된 일정대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