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고은, 전재산 잃고 임지은 집으로…전승빈과 팽팽한 신경전('가족관계증명서')[종합]
- 입력 2026. 08.14. 20:01:5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한고은이 전 재산을 잃은 뒤 임지은의 집에 본격적으로 들어가 살기 시작했다.
'가족관계증명서'
14일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 연출 김미숙)에서는 전 재산을 잃은 뒤 노영주(임지은)의 집에서 살기 시작한 나세리(한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사기를 당해 재산을 모두 잃은 나세리는 딸 나지니(박세영)를 위해 지인에게 돈을 빌리려 했다. 그러나 지인이 자신의 험담을 하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됐고, 나세리는 “너 힘들었을 때 우리 남편이 얼마나 도와줬냐”며 분노했다.
노영주(임지은)는 모든 것을 잃은 나세리를 걱정했다. 그는 나세리를 불러 직접 밥을 차려줬고, 나세리는 “언니도 내가 벌받는다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노영주는 “상을 받은 건 아니겠지”라고 답하면서도 나세리에게 “네 딸 보면서 반성 많이 했다. 그 사람도 세상 떠나고, 너랑 나 이제 다 각각 아니냐. 지니가 오름이의 은인이라 고마운 것만 생각하고 있다. 너도 다른 생각하지 말아라”라고 당부했다.
노영주의 동생 노일동(김동준)은 나세리가 몰락한 것을 반겼다. 오랜만에 집에 들른 노일동은 조카 차승현(서도영), 차승우(전승빈)와 술을 마시며 “정의는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여자가 망해서 길거리에서 방황할 생각을 하니까 너무 시원하다”고 말하며 나세리를 향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아는 선배가 내어준 오피스텔에서 지내던 나세리는 결국 짐을 싸 노영주의 집으로 향했다. 나세리는 노영주에게 “언니, 나랑 같이 살자고 했지. 그러려고. 뭐든지 다 준다며”라며 “이 방 나 줘”라고 당당하게 요구했다. 이를 본 차승우는 “아무리 어려워도 여길 오는 건 아니지 않냐”며 반대했지만, 나세리는 “우리 그이 여기 올 때마다 본가 간다고 해서 나를 화나게 했는데, 내 남편한테 본가면 나한테도 본가 아니냐”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차승현, 차승우, 노영주는 나세리를 어떻게 할지 논의했다. 차승우는 “차라리 돈을 줘서 나가라고 해라”고 했지만, 노영주는 “엄마도 불편하고 싫다. 그런데 지니가 있는데 어떡하냐”며 “한 달 안에 뭐든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때 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나세리는 방으로 들어와 “나 안 나가. 포기해”라고 못 박았다. 차승우는 “제발 선 좀 지켜라. 소시오패스냐”고 날을 세웠고, 노영주는 “상황이 어렵다니까 양보하는 거다. 당연한 권리는 아니다”라고 나세리에게 경고했다.
차승우는 “내가 돈 만들어올 테니 나가달라”며 “나는 정말 당신이랑 살기 싫다. 고마운 건 고마운 거고, 당신 보고만 있으면 기억하기 싫은 일들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세리는 “네가 나가라 그럼”이라며 “그리고 약속 지켜라. 오름이만 살릴 수 있으면 뭐든 다 한다고 했잖냐”고 맞섰다.
이후 나세리는 딸 나지니에게도 전화를 걸어 집으로 와서 함께 지내라고 했다. 나세리는 “아빠 집인데 무슨 상관이냐. 오름이가 있는 한은 우리 거절 못한다”며 “주말에 청소해놨고 사람 지낼 만하게 해놨으니 얼른 와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