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경호, 배우 되기 전 삐에로 알바?…“아무리 해도 결국 조커”('그냥진구')[셀럽캡처]
- 입력 2026. 08.15. 06:3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조정석과 윤경호가 배우가 되기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냥진구'
14일 진구 유튜브 채널 '그냥진구'에는 '막노동러와 조커와 급식 아저씨가 만나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경호, 조정석이 출연해 진구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진구는 두 사람에게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을 물었고, 먼저 조정석은 급식소에서 일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중학생들 급식소가 있지 않냐. 영양사분들이 있고, 산하에 주방에서 일하는 이모님들이 계신다”며 “급식통 설거지도 하고 급식도 나눠주는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영종도에서 막노동을 했던 경험도 공개했다. 조정석은 “가끔 잘못 걸리면 무거운 파이프를 드는 일이 걸린다. 그러면 어깨, 허리가 다 아프다”면서도 “어느 날 미장 보조로 들어갔다. 발판 위에 올라가서 작업하시는 걸 가만히 보고 있다가 앞으로 밀어주는 일만 하면 됐다. 그때가 아직도 기억난다”고 당시를 기쁘게 떠올렸다.
윤경호 역시 “나도 진짜 이것저것 많이 했다”며 다양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삐에로 알바를 했던 때를 떠올리며 “키다리도 타고, 분장도 직접했다. 어떻게든 안 무섭게 보여야 하는데 아무리 해도 결국 조커가 된다. 눈에 하트를 하고 볼터치를 많이 해도 결국 조커”라며 “사장님들이 '개업식에 이렇게 무서운 분을 데려왔냐'고 컴플레인을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들에게 풍선으로 칼이나 하트 같은 걸 만들어주면 아빠가 대신 받아가더라”고 덧붙였다.
윤경호는 무대 제작소에서 세트를 만들고 철거하는 일도 했다고 밝혔다. 당시 제작소에 전설 같은 사람이 있었다며 “지금 여기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기회가 돼서 뜨면 힘든 일 안 하고 배우로 간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그가 김성균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윤경호는 김성균과 '팔공산' 모임을 통해 만나게 됐다고.
가락시장에서 양배추를 나르는 하역 일도 했다. 윤경호는 “4.5톤 트럭에 양배추가 들어오면 2~3천 망이 있다. 소매상들이 와서 사가면 500망을 세면서 나른다”며 “사장님이 보다가 상했으니까 빼라고 하면 하날 빼고 다시 세어야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걸 밤새 나르고 티셔츠도 세 장씩 갈아입었다”고 덧붙이며 배우가 되기 전 치열하게 살아온 시간을 돌아봤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그냥진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