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20년 기다린 팬들에 울컥 “다시 태어나도 못 갚을 마음”
입력 2026. 08.16. 20:06:24

씨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씨야가 데뷔 20주년 전국투어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씨야의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THE FAN’ 준비 과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공연을 약 2주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연습에 매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만큼 씨야는 동선부터 안무, 라이브까지 세세하게 맞춰가며 완성도를 높였다. 장난스럽게 상황극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터뜨리던 멤버들도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자 금세 진지한 모습으로 돌변했다.

특히 남규리는 댄서들과 함께 고강도 안무 연습을 소화하며 체력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진짜 빡세다. 아이고 춤 큰일 났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댄스 안무가 무려 11개라는 사실도 깜짝 공개했다. 남규리는 “생각해 보니 데뷔했을 때도 우리는 춤을 추고 있었다. 씨야는 댄스 가수였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연습은 하루에 그치지 않았다. 또 다른 날에도 식사를 마치자마자 연습에 돌입한 남규리는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다”라며 “지금 노래하면서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니까 보통 일이 아니다. 저희 산재 되나요?”라고 말해 녹록지 않은 연습 과정을 짐작하게 했다.

씨야의 강점인 라이브를 위한 보컬 연습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보여주기 위해 반복해서 합을 맞추며 공연 준비에 몰두했다.

남규리는 체력적인 부담에도 팬들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콘서트에 오시는 많은 팬분들을 위해 영혼을 불태워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20년 동안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진심도 전했다. 씨야 멤버들은 영상 편지를 통해 “20년 동안이나 기다려 주시고 저희를 잊지 않아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20년이라는 시간이 헛되지 않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갚지 못할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꼭 보답해 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더했다.

씨야의 ‘THE FAN’은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이후 부산, 대구, 수원, 청주, 고양, 인천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귤멍'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