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 母, 이수와 이혼에 “당황스럽고 놀라…얼마나 힘들었으면” (‘미우새’)[셀럽캡처]
- 입력 2026. 08.16. 22:16:0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린의 어머니가 딸의 이혼 소식을 처음 들었을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미우새'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린이 어머니와 단둘이 속초 여행을 떠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린은 속초에서 어머니와 맛집 투어를 즐긴 뒤 “바다뷰 호텔로 데려가겠다”라며 숙소로 향했다. 그러나 린이 준비한 것은 호텔이 아닌 차박이었다. 린이 “약간 실망스러운 것 같은데”라고 묻자 어머니는 “좀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박 준비를 마친 모녀는 둘만의 진솔한 대화를 시작했다. 린은 먼저 ‘미우새’ 첫 출연 당시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화장실 뜨개질 이야기를 꺼냈다.
린이 “화장실에서 뜨개질하는 거 걱정되냐”라고 묻자 어머니는 “사람들이 자꾸 너 왜 그러냐 물어본다”라며 주변의 걱정을 전했다.
린은 “정서적으로 걱정을 많이 해주시긴 하더라. 화장실에 있는 거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안심시켰고, 어머니는 “다 이해한다”라며 딸을 다독였다.
이어 린은 어머니에게 자신에게 서운했던 일이 있는지 물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어머니는 결국 딸의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어머니는 “이야기도 없이 갑자기 와서 그러니까 당황스럽고 놀랐다. 아빠나 엄마가”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린이 “이혼한다고 했을 때?”라고 되묻자 어머니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요즘에는 그런 사람들도 많은데 부모 마음은 그렇지 않다. 잘 살면 더 좋은 건데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냐”라며 “얼마나 그랬으면 그랬을까 생각도 하면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어머니의 속내를 들은 린은 담담하게 “내가 더 잘 살게”라고 약속했다. 이에 어머니는 “알았어. 엄마는 믿어”라고 답하며 딸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린은 1981년생 동갑내기 가수 이수와 2014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8월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이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으며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미우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