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음, 유튜브 영상 속 반려견 모습에 갑론을박…폭염 속 방치 우려[셀럽이슈]
- 입력 2026. 08.17. 11:25:2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개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일상 영상이 반려견 사육 환경을 둘러싼 논란으로 번졌다.
황정음
황정음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초간단 갈비찜&토닉워터 깍두기로 집밥 차린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약 한 달 만에 일상을 공개한 황정음은 직접 갈비찜과 깍두기를 만들고 제작진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논란이 된 것은 영상 속 반려견들의 모습이다. 황정음이 요리를 하고 제작진과 식사를 하는 동안 주방과 연결된 야외 마당에는 반려견 두 마리가 누워 쉬고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견들이 장시간 야외에 머무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황정음 씨 개들 유기견 입양해서 실외에서 키우시는 건가요? 실내 생활도 보여주세요", "이 더운 날에 강아지들 밖에만 두시는 거 아니겠죠?", "유기견 입양한다는 이미지 만들려고 데려와서 외부에 묶어놓고 방치하는 기분"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무더운 날씨에 반려견을 실외에 묶어두거나 방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과거 키우던 반려견들의 근황을 밝혀달라는 목소리도 냈다. 최근 연예인들의 반려견 사육 환경과 방임 여부를 둘러싼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황정음 측의 명확한 설명이나 반려견의 현재 상태 및 생활 환경을 보여달라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황정음의 반려견 사육 방식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에 나온 장면만으로 반려견을 방치했다고 단정하는 건 무리다", "마당에서 생활하는 게 곧 학대나 방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강아지들도 각자 성향이 있고 넓은 공간에서 지내는 걸 더 좋아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공개된 영상만으로 반려견들이 실제 폭염 속에 장시간 방치됐는지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실내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인지, 영상에 담기지 않은 시간에는 어떤 환경에서 지내는지 등은 영상만으로 확인되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달 공개한 영상에서 현재 함께 지내고 있는 두 반려견이 안락사 위기에서 구조한 아이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이 "마당에서 풀어놓고 키우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황정음은 "얘네 행복하라고"라고 답했다. 이어 "묶어두면 난리 난다. 늑대 울음소리 낸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지낼 수 있도록 마당에서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황정음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