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DOC, 11월 신곡 발표 예고…'불화설' 김창열 합류 여부 관심
- 입력 2026. 08.17. 11:33:2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DJ DOC가 오는 11월 신곡을 발표한다. 오랜 기간 멤버 간 불화가 이어진 가운데, 이번 신곡에 김창열이 합류해 완전체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DJ DOC
이하늘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DJ DOC 11월, 15년 만에 드디어 싱글 앨범 나온다!'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하늘은 "11월 DJ DOC 15년 만에 싱글 나온다"며 팀의 신곡 발표를 직접 알렸다. DJ DOC만의 음악적 색깔에 대해서는 "DJ DOC 음악은 우리밖에 못한다. 아무도 못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요즘 잘하는 유명 K팝 가수들도 우리 스타일은 못한다. 우리도 그 친구들이 하는 스타일은 당연히 못한다"며 "다만 옛날 레어템이다"라고 설명했다.
활동 재개를 앞둔 각오도 밝혔다. 이하늘은 "나이 50 넘었어도, 60 다 됐어도 랩하는 거 들었을 때 좋은 음악 할 수 있다는 거 들려드리겠다"며 "'나이 먹은 사람은 뒤로 빠져라', 영포티, 영피프티 그런 거 혐오하는 사람 말고 나이 먹어도 좋은 음악 할 수 있다는 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DJ DOC의 신곡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멤버 구성에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이번 활동에 이하늘과 정재용만 참여하는지, 김창열까지 합류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세 사람은 최근 몇 년간 갈등을 겪어왔다. 이하늘은 2021년 친동생 고(故) 이현배가 세상을 떠난 이후 김창열과의 사업 문제를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었다. 당시 이하늘은 김창열이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사업에 대한 투자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이현배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양측의 관계가 장기간 냉각된 가운데 2024년 정재용의 가족사와 관련해 세 멤버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관계 회복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이하늘과 정재용이 김창열 없이 공연을 진행하면서 다시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하늘은 이후에도 DJ DOC 활동과 관련해 김창열의 음악적 기여도를 두고 여러 차례 언급하며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DJ DOC가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0년 정규 7집 '풍류' 이후 약 15년 만이다. 1994년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한 DJ DOC는 '머피의 법칙', '여름 이야기', 'DOC와 춤을', 'Run to You', '나 이런 사람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15년 만의 신곡을 통해 DJ DOC가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또 김창열까지 합류한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모인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