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 블랙핑크 10주년 팬 소통 논란에 사과…"변명할 수 없는 죄송함"[전문]
- 입력 2026. 08.17. 23:38:1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제니가 블랙핑크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불거진 아쉬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블랙핑크 제니
제니는 17일 블랙핑크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블랙핑크 10주년을 기념하면서 블링크와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못해서 저도 많이 속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리 예정되어 있던 페스티벌 마지막 공연까지 마치고 글을 남기는 게 제 마음이 더 잘 전달될 것 같아 올려본다”며 “지난 10년이란 시간 동안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받았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니는 “매 순간 블링크가 나눠주는 사랑으로 인해 저희 모두 성장할 수 있었고, 더 큰 미래를 그릴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10주년 행사와 관련해 “10주년이란 축하만 나눠야 하는 날 서로에게 아쉬움을 남겨버려서, 제 입장에선 변명할 수 없는 죄송함뿐”이라며 “저희 블랙핑크에게 블링크는 가장 큰 축복이었고 사랑이었다”고 사과했다.
또 “성숙하지 못한 모습 보여서 미안하고, 지난 10년 정말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며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우리의 인연 잘 간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니는 “10주년 축하하고, 함께해줘서 더 고마웠다”며 “지난 시간으로 인해 배운 것, 느낀 것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제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글의 마지막에는 “블링크 사랑해!”라고 적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8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미트 앤 그리트(Meet&Greet)’ 행사를 진행했다.
뜻깊은 10주년 행사였지만 준비 과정에서 잡음이 이어졌다. 행사 공지가 늦게 이뤄진 데다 당초 일부 멤버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랜 시간 완전체 활동과 소통을 기다려온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후 지수, 로제, 리사도 팬들에게 각각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제니 역시 페스티벌 일정을 마친 뒤 직접 입장을 밝히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다음은 블랙핑크 제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니입니다.
블랙핑크 10주년을 기념하면서 블링크와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못해서 저도 많이 속상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미리 예정되어 있던 페스티벌 마지막 공연까지 마치고 글을 남기는 게 제 마음이 더 잘 전달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지난 10년이란 시간 동안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받았어요.
매 순간 블링크가 나눠주는 사랑으로 인해 저희 모두 성장할 수 있었고, 더 큰 미래를 그릴 수 있었어요.
10주년이란 축하만 나눠야 하는 날 서로에게 아쉬움을 남겨버려서, 제 입장에선 변명할 수 없는 죄송함뿐이에요.
저희 블랙핑크에게 블링크는 가장 큰 축복이었고 사랑이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모습 보여서 미안하고, 지난 10년 정말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어요.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우리의 인연 잘 간직하고 있어요.
모두에게 행복과 무한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전해요.
10주년 축하하고, 함께해줘서 더 고마웠어요.
지난 시간으로 인해 배운 것, 느낀 것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제니가 되겠습니다.
블링크 사랑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