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오, 신곡 뮤직비디오 日 배우 전범 후손 논란
- 입력 2026. 08.18. 13:20:1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밴드 혁오가 6년 만에 신곡을 발매한 가운데, 전범 후손으로 알려진 일본 배우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도마 위에 올랐다.
오혁
혁오는 18일 오후 6시 새 싱글 'GODSPEED!'(갓스피드!)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EP '사랑으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곡으로, 반복되는 일상과 그 안에서 쌓여가는 무기력을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풀어냈다.
신곡 'GODSPEED!' 뮤직비디오에는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안도 사쿠라는 영화 '어느 가족', '괴물', '백엔의 사랑' 등 다수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안도 사쿠라가 일제강점기 제29대 내각총리대신을 지낸 이누카이 쓰요시의 외증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누카이 쓰요시는 '어떻게 조선을 개화시킬까'라는 기고문을 통해 "고상한 일본인을 위해 튼튼한 몸을 갖춘 우매한 한국인이 노동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는 등 제국주의적 사상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혁오가 신곡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안도 사쿠라를 캐스팅한 것에 논란이 일었다.
한편 혁오는 오혁, 이인우, 임동건, 임현제로 구성된 4인 밴드다. 지난 2014년 9월 EP '20'으로 데뷔한 후 '톰보이', '위잉위잉', '와리가리', '공드리'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