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호, 양육비 미지급 폭로에 "금전적 지원 해왔다" 반박…법적공방 예고[셀럽이슈]
입력 2026. 08.19. 09:14:18

배명호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배명호가 전처의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배명호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글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여론을 만들기 위해 작성하는 글이 아니다"라면서도 "모두에게 상처가 되는 이야기의 시작이 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 생활 과정의 모든 이야기를 글로 다 풀어낼 수 없지만 협의로 마무리했다"며 "자식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협의이혼 과정에서 상호 협의한 사항의 이행을 위해, 끝내 지키지 못한 가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 양육비를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계속해 왔다"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는 협의이혼 조건의 법적 해석에 대하여 양측의 이견이 있어 이에 대하여는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양육비 미지급 시기와 미지급을 하게 된 일에 대한 내용 등 여러 사정에 대해서 한쪽의 입장으로만 판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이 일에 대해서는 법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따르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저와 가족에게 과도한 비난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명예훼손 및 모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명호의 전처 A씨는 2024년 6월, 생후 17개월이던 아이가 폐렴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던 가장 힘든 시기에 배명호가 가정을 떠났고, 집을 떠난 직후부터 해외여행과 파티, 휴가를 즐기는 등 자유로운 생활을 이어갔다고 폭로했다.

A씨에 따르면 배명호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협의이혼으로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A씨는 "이혼이 모든 문제의 끝은 아니었다. 저는 아이를 함께 끝까지 양육하며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기로 협의하고 이혼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아이에 대한 책임 역시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어진 양육비 미지급과 이혼 당시 약정한 사항들의 미이행, 제가 대신 해결해야 했던 상대의 개인 채무를 비롯한 여러 금전적 부담, 그리고 결혼생활 중 있었던 여러 문제와 혼인 파탄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들에 대해 현재 각각 법의 판단을 구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배명호가 A씨의 주장에 반박하면서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명호는 전 LEGEND FC 웰터급 챔피언으로, '울버린'이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다. KBS2 '1박 2일', MBC '공복자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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