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맥 '오디세이' 10만원대…영진위, 특별관 '암표·부정거래' 실태 조사
입력 2026. 08.19. 09:21:22

오디세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영화 티켓 '암표·부정거래' 근절을 위해 실태 파악에 들어갔다.

19일 영진위는 "국내 영화상영관 특별관의 입장권 부정거래(암표 매매) 실태를 파악하고 관객 피해 예방 및 공정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8일부터 암표 관련 제보를 상시 접수한다"라고 알렸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티켓 거래 사이트 등에는 '오디세이' 용아맥 명당 좌석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시간대에 따라 1만 7000~2만 2000원 수준인 아이맥스 티켓이 최대 11만 5000~12만원에 거래되며 정가보다 5~6배 높은 웃돈이 붙었다.

아이맥스 명당 좌석을 둘러싼 웃돈 거래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 물의 길’, ‘듄: 파트2’,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등 화제작이 개봉할 때마다 프리미엄 거래가 반복됐다.

반복되는 문제에 결국 영진위가 나섰다. 영진위는 수집된 제보 자료를 바탕으로 특별관 암표 유통 구조와 피해 실태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며, 향후 주요 온라인 거래 플랫폼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 유통 방지 시스템 개선, 법 제도 보완 등 실효성 있는 암표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진위 공정성장센터는 "일부 암표상의 부당 이득 취득 행위는 영화 관객의 정당한 관람 기회를 박탈하고 산업 전반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제보자의 신원과 제보 내용은 관련 법령에 따라 철저히 보안이 유지되므로 관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번개장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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