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매매 벌금형' 지나, 캐나다 K팝 행사 MC 발탁…10년 만 활동 재개[셀럽이슈]
- 입력 2026. 08.19. 11:17:4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성매매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나가 캐나다 K팝 행사 스페셜 MC를 맡으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나
'김치 & K-Food 페스티벌' 측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나의 출연 소식을 알리고 영상을 게재했다.
주최 측은 "K팝 무대에서 활약해 온 한국계 캐나다인 지나가 '2026 김치페스티벌 K-POP Dance Championship'의 스페셜 MC로 함께한다"라며 "무대를 향한 참가자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관객들과 함께 K팝의 뜨거운 에너지를 만들어갈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K-POP Dance Championship'은 오는 28일 캐나다 브리티스컬럼비아주 코퀼틀럼 타운센터에서 진행되는 '2026 김치 & K-Food 페스티벌'의 부대 행사다.
이에 지나도 "Can't wait(기대된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해당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지나는 지난 2010년 '꺼져 줄게 잘 살아'로 데뷔했다. 이후 'Black & White', 'Top Girl'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6년 원정 성매매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 지나는 미국 LA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A씨 등과 3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고 회당 1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지나는 상대방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혐의를 인정해 지나에게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후 지나는 2017년 개인 계정을 통해 "비록 많은 장애물과 심적 고통, 그리고 끊이지 않는 루머들에 휩싸였지만 나를 믿고 따라준 팬들 덕에 포기하지 않았다"며 성매매 사건을 '루머'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9년 만인 지난해에는 가요계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과거 한국 연예계 활동 중 겪은 경험과 그로 인한 심적 고통을 언급하며 "난 더 이상 두려움에 떨던 그때의 소녀가 아니다.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내가 선택하는 일들로 나를 정의하고 싶다. 난 치유되고 성장했으며 내 목소리를 되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에도 지나는 SNS를 통해 음악 작업 근황을 꾸준히 공개하며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최근에는 데뷔 16주년을 맞아 대표곡 '꺼져 줄게 잘 살아'의 리메이크 발매 소식을 전하며 복귀 행보에 나섰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치 & K-Food 페스티벌' SNS,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