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데이트 폭력 폭로 속…여성 비하→반려견 학대 의혹까지[셀럽이슈]
입력 2026. 08.19. 13:13:05

홍민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홍민기의 데이트 폭력 의혹을 폭로한 A씨가 여성·팬 비하 발언과 반려견 학대 주장을 이어갔다.

19일 A씨는 자신의 SNS에 홍민기의 문제적 발언을 추가로 폭로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A씨는 홍민기가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고 그때 넘어가면 아줌마다", "나는 애국보수인데 모병제 실시만큼은 마음에 든다. 여자도 군대를 가야한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등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자랑스레 했으며, 같이 촬영한 동료배우, 스태프 및 감독을 향해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팬들에 대해서는 "돈도 없는 것들이 가성비 챙기려고 사생짓한다" "(팬들이 열어준 생일파티에)가기 싫었는데 억지로 가서 너무 피곤했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다" 등 막말을 했다고 전했다.

SNS를 통해 공개한 반려견을 학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홍민기가 반려견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 등 학대행위를 했으며, 내용증명서를 받은 후 며칠동안 반려견을 홀로 집에 두었다고 이야기했다.

A씨는 연애 기간동안 자신이 홍민기의 지속적인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에 노출됐으며, 이로 인해 연애가 끝나고도 홍민기의 공황장애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A씨는 홍민기의 집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빌며 사과했고, 이 과정에서 홍민기는 20~30분 동안 욕설을 하고 주변 기물을 발로 차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후에는 결별한 상태였음에도 성관계를 시도하거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별하고 3주가 지나서야 자신이 겪은 일이 사랑이 아닌 명백한 폭력이자 착취였음을 깨달았으며, 그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고 호소했다. 결국 부모님께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법적인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아울러 A씨는 "이 사건이 사람들에게 가십거리가 되고, 기사화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라면서도 "그러나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그 분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배우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저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8일 법무법인 제이케이엘 파트너스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홍민기에게 '불법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예고 통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홍민기는 길거리에서 A씨를 향해 소주병을 던져 깨뜨리거나, A씨가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수십 차례 전화를 걸고 살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A씨는 어깨를 강하게 때리고 밀치며 목을 쥐어 잡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홍민기의 소속사 페이블컴퍼니 SNS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면서 데이트 폭력 의혹이 제기되자, 홍민기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입장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민기는 2002년생으로, 2020년 데뷔 후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스터디그룹' '트리거' '은애하는 도적님아' '닥터 섬보이'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페이블컴퍼니]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