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상 목표” 아워벌스데이, JYP 걸그룹 계보 이을 7人 출사표 [종합]
- 입력 2026. 08.19. 17:09:0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엔믹스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걸그룹을 내놓는다. 7인조 아워벌스데이가 선배들이 쌓아 올린 ‘JYP 걸그룹’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원동력 삼아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이들이 내세운 무기는 일곱 멤버의 개성과 힙합 퍼포먼스를 결합한 시그니처 장르 ‘휩합(WHIP-HOP)’이다.
아워벌스데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는 아워벌스데이의 첫 번째 싱글 ‘아워 벌스데이(Our Birth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아워벌스데이는 수록곡 ‘헝그리(HUNGRY)’와 타이틀곡 ‘스퀴지(SQUEEZY)’ 무대를 선보이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아워벌스데이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엔믹스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팀명에는 매일이 생일인 것처럼 자유롭고 짜릿한 순간을 만끽하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담겼다. 1년 중 단 하루뿐인 생일의 특별한 설렘과 들뜬 감정을 바탕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선한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포부다.
이날 조혜진은 데뷔 소감에 대해 “저희 멤버들과 함께 기다려온 순간인 만큼 정식 데뷔가 설레고 기대된다. 프리 데뷔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완전체로 활동하게 되니 더 뜻 깊다”라며 “앞으로 퍼포먼스와 음악을 많이 보여드릴 기회가 찾아올 테니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싱글 ‘아워 벌스데이’는 휘핑크림처럼 일곱 멤버의 개성이 섞인 자유로운 바이브와 힙합 퍼포먼스를 결합한 아워벌스데이의 시그니처 장르 ‘휩합’을 전면에 내세운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퀴지’를 비롯해 ‘아워 벌스데이’, ‘헝그리 (사이드 에이)(HUNGRY (Side A))’, ‘헝그리 (사이드 비)(HUNGRY (Side B))’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휩합’에 대해 신혜원은 “휘핑크림처럼 자유로운 바이브와 7명의 개성을 담은 ‘휩’이라는 단어에 쿨하고 트렌디하면서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힙합’을 결합했다”라며 “서로 다른 매력이 만나 아워벌스데이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장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의 음악적 색깔을 ‘휩합’ 하나에 국한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다. 신혜원은 “‘휩합’이라는 장르는 아워벌스데이만의 독특하고, 아워벌스데이만이 만들어낼 장르”라면서도 “대중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휩합’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스퀴지’는 펑크 기반의 댄스곡으로, 스퀴시 장난감을 손으로 짜내듯 복잡한 감정과 스트레스를 털어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국초록은 “타이틀곡은 독창적인 장르가 드러나는 곡이다. 달콤하면서 키치한 무대에 7명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담았다”라며 “거침없는 안무 표현과 당당한 애티튜드가 저희만의 색깔을 잘 표현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아워벌스데이의 데뷔에는 ‘JYP 신인 걸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 엔믹스 등으로 이어지는 걸그룹 계보에 새롭게 합류하는데다 엔믹스 이후 4년 만에 등장하는 후배 그룹인 만큼 부담도 적지 않다.
아치라야는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신 만큼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며 “부담감을 좋은 원동력으로 삼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퍼포먼스와 아워벌스데이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리더 조혜진 역시 “JYP의 유명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 팀에 대한 기대가 높을 거라 느꼈다”라며 “대단한 선배님이 많고, 4년 만에 처음 나오는 걸그룹이라고 불리다 보니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그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받은 조언도 공개했다. 유는 “박진영 PD님께서 저희 모두 함께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셨다”라며 “서로 의견이 겹칠 때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며 오래오래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워벌스데이가 꼽은 가장 큰 경쟁력은 일곱 멤버가 뿜어내는 각기 다른 에너지와 퍼포먼스다. 국초록은 “저희의 강점은 7명 모두의 에너지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라며 “시그니처 장르가 ‘휩합’이기에 아워벌스데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개성과 퍼포먼스의 길을 만드는 게 목표다. 아워벌스데이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해외 출신 멤버들은 K팝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도 밝혔다. 태국 출신 아치라야는 “어렸을 때부터 K팝 안무 영상을 봤다. 그중에 리사 선생님이 카리스마 있게 춤을 추더라. 블랙핑크 선배님들이 무대를 즐기면서 하는 것 같아 아이돌의 꿈을 키워왔다”라고 말했다.
키라라는 “초등학생 때 트와이스 선배님을 SNS에서 봤다. 멋지고 팀워크가 좋아서 팬이 됐다”며 “오디션을 보다가 합격하게 돼 좋은 기회로 데뷔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데뷔와 함께 첫 번째 목표도 분명히 했다. 조혜진은 “데뷔한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며 “많은 무대에서 저희만의 개성과 매력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아치라야는 “아워벌스데이만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 7명의 에너지와 개성이 잘 느껴지는 팀으로 활동하고 싶으니 노력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엔믹스 이후 4년 만에 JYP 걸그룹의 바통을 이어받은 아워벌스데이. ‘휩합’이라는 자신들만의 장르와 일곱 멤버의 개성을 앞세운 이들이 쟁쟁한 5세대 걸그룹 경쟁 속에서 자신들만의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워벌스데이의 첫 번째 싱글 ‘아워 벌스데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오후 7시 Mnet과 Mnet Plus에서 동시 방송되는 데뷔쇼 ‘아워벌스데이 파티(OURBIRTHDAY PARTY)’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닛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