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민기 전 여친, 멍 사진·조롱 영상 추가 공개…"마지막 기회 준 것"
- 입력 2026. 08.20. 13:49:3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폭행 정황이 담긴 증거를 공개했다.
홍민기
20일 A씨는 자신의 SNS에 자신의 신체부위, 홍민기와 나눈 통화 녹취록, 영상 등을 게재하며 홍민기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사진에는 멍든 팔다리가 담겼다. A씨는 "성관계 중 동의없는 폭력 행사 약 2-3회, 28일 어깨를 강하게 밀치고 침대에서 밀어 넘어뜨려 생긴 상처", "7월 5일~6알 사이 새벽 경 바닥에서 무릎을 꿇게 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그 후 팔과 어깨를 잡으며 이제 집에 가라며 문쪽으로 밀치는 상황에서 생긴 상처", "7월 23일 임신중절약물 투약 후 일주일 뒤 복통과 정신적인 괴로움으로 찾아간 날, 홍민기가 택시를 타며 택시 문으로 정강이를 가격하고 어깨를 세게 밀쳐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져 생긴 상처" 등의 설명을 남겼다.
통화 녹취록에서 홍민기는 "난 더이상 일을 키우고 싶지 않다" "제발 여기서 멈춰주면 안되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A씨는 "나 임신 테스트기 양성 떴을 때 오빠가 나한테 윽박질렀잖아", "아파서 응급실 갈 땐 전화도 안 받고 술 마시고 있었고"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홍민기가 "전까지는 안 그랬잖아"라고 하자, A씨는 "나 진짜 오늘 어제 밤이랑 오늘 아침에 마지막으로 오빠한테 기회 준거다"라고 이야기한 정황도 담겼다.
또한 영상에는 바닥에 쓰러져 있는 A씨를 한 남성이 흔들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다. A씨는 해당 남성이 홍민기라고 주장하며 "술에 취해 정신조차 똑바로 차리지 못하는 저를 억지로 집으로 데려와 친구와 함께 조롱하는 영상"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9일 홍민기가 길거리에서 A씨를 향해 소주병을 던져 깨뜨리거나, A씨가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수십 차례 전화를 걸고 살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는 등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홍민기 측은 "A씨가 전 남자친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한 뒤 연인으로서 관계를 지속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수차례 명확하게 밝혔으나, A씨가 일방적인 연락과 접근을 반복해왔다"며 "배우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A씨는 급기야 배우에게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담긴 내용증명을 발송해왔다"라며 소송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A씨는 홍민기와 교제 중이던 7월 아이를 임신했고, 홍민기가 임신중절 수술을 종용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홍민기 측은 이와 관련해 20일 공식입장을 내고 A씨가 임신 테스트기 조차 보여준 적 없으며, 수술을 했다고 주장한 7월 13일 자전거를 타러 가자는 제안을 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A씨는 날짜가 확인되는 초음파 사진 및 진료비 내역서를 공개하며 맞섰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갈리며 폭로전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