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강현. 족보 정리에 진심이었다 “89년생이라고 해…족보 꼬일까 봐”('조목밤')[셀럽캡처]
- 입력 2026. 08.20. 22:20:0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뮤지컬 배우 박강현이 빠른년생 사연을 공개했다.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2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김선영, 박강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강현은 같은 배역을 맡은 배우을 언급하던 중 “(임)규형이가 93년생인데 빠른이라 친구들이 92년생이다. (나)현우는 93년생이다. 지금 둘이 족보를 꼬아놨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선영은 평소 박강현에게 궁금했던 점을 꺼냈다. 김선영은 “나는 항상 강현이에게 궁금했던 게 몇 년생이냐고 물어보면 89년생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90년 2월생이다”라며 “나는 한 살이라도 어리면 좋은데, 계속 89년생이라고 하는 게 재밌고 웃기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강현은 자신이 ‘89년생’이라고 말하는 이유에 대해 “저 때문에 누군가가 임규형, 나현우처럼 피해를 입을까 봐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동료 배우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박강현은 “제가 89년생이고 고은성이 90년생이다. 저보다 한 살 동생이다. 그리고 그 중간에 이지혜가 08학번이다. 그래서 반말하자고 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은성이랑 친구더라”고 말했다.
조현아가 “엄청 이런 거에 예민하다”고 하자 박강현은 “그게 조금 이상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김선영은 조현아의 반응에 공감하며 “그런 얘기를 한두 번 물어보면 굉장히 정색을 하더라”며 “그래서 얘는 한 살을 더 먹는 것보다 그것을 더 중요시 여기는 친구라고 느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강현의 ‘족보’ 이야기는 군 복무 시절까지 이어졌다. 그는 “군대에 있을 때도 그랬다. 내가 의경을 나왔는데, 나이순으로 잘라서 처음에 서울 기동대 56중대에 3명이 들어갔다. 내가 90년 2월생이고 나머지 둘이 90년 3월생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둘은 09학번이고 나는 08학번이었다. 그런데 동기고, 선임들하고 있으니 나를 ‘강현아’ 하고 부르더라”며 “그래서 2주쯤 지나고 불러서 ‘우리끼리 있을 때는 형이라고 해주면 안 되겠냐. 사실 내가 빠른이라 89년생들이랑 친구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선영은 박강현에게 “그런데 네가 부연 설명을 사실 89년도에 태어났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박강현은 “맞다. 엄마가 출생신고를 늦게 했다. 딱 두 달 늦게 하셨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영상 캡처]